남친과 헤어진지...2개월되었어요~ 남친은 지금 상병3호봉이구요...
흠...헤어진 이유는... 움...
제가 보기엔...남친이 권태기인줄알았어요~ 전화하면...서로 말 없고... 예전엔 잘챙겨주고... 다정하고 사랑한다는 말도 많이 해주고...애교도 많았는데.... 군대가고 난후 점점 사라지고....
어쨌든 남친이 애정이 식으면 어쩌지? 라는 불안감에....
머리속에서 온갖 비극소설을 쓰면서... 남친이 권태기인것 같다고 생각했었나봐요...
헤어지고 보니...사실은 제가 권태기 였던거 있죠....ㅠ_ㅠ
남친이 군대간후로 이런저런 둘 사이에 오해도 있고 안좋은 일도 있고.... 남친에게서 상처되는 말도 들었었구요...저 눈물을 많이 흘렸어요..;;;
그런데...작년 크리스마스에도 전화가 없고... 새해가 되어도 전화가 없는거예요...
남친도 이별을 준비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ㅠ_ㅠ
그리고 1월 중순에 휴가를 나왔어요~ 1월에 상병진급했구요...
차마...이별얘기를 직접 말로하면 맘이 많이 아플것 같아서... 편지를 썼어요...그리고 휴가 나와서 남친을 만났죠...
그런데 남친이 냉정하게 행동 하더라구요...ㅠ_ㅠ
그리고 제가 담배를 싫어하는데.... 앞에서...줄담배를 피는거 있죠....;;;; 속상하더라구요....
꼭 내가 스트레스 주는거 같아서;;;
남친이 헤어질 결심을 한건...한 3개월됐대요~ 그럼...11월인데.... 그때 제가... 빼빼로데이도 안챙기고... 편지도 잘 안쓰고... 남친 권태기인것 같다고 말했던 때거든요;;;;
근데..남친이.행동은 냉정하게 하려고 애쓰는데~ 눈빛은...아직도 저를 많이 사랑하는 눈빛인거예요~
바보같이 정떼려는지;;;
제가 "너 나 보고싶으면 어떻게 할꺼야?" 라고 물으니.... 아무말없이 고개를 푹 숙이고...
"그럼 나 너 보고싶으면 어떡해?" 라고 하니.... 휴가나 외박 나가면 만나고 하면되지~라고 하네요;;
또 제가 남친 눈을 똑바로 응시하면서.... 나 사랑해? 라고 물으니... 눈동자가 순간 딴곳을 보면서 "아니" 라고 대답하는데....얼마나 웃기던지;;; 아직도 사랑하는거 티 다~~나는데;;;
다른여자 생겼냐고 물으니...아니라고 바로 대답하고....
마지막엔....마지막 키스라고 하면서 키스도 해주고...안아주고... 머리위로 하트도 그려주는데...
에효;;;
제가 하고싶은말은....
사실...아직도 남친이 보고싶고...그립고 생각나요...
헤어진 2개월 동안...서로 연락한번 안했어요...저 역시 편지도 안썼구요..
근데요... 다시 붙잡고 싶어도...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구요...
사실...겁나요.... 고무신생활 힘들잖아요... 저 역시 1년 동안 곰신 하면서... 힘들었거든요..맘고생도 하고;;;
그리구...또 남친가족이 절 별로 안좋아하시는듯 해요;;; 휴가나오면 남친이 폰이 없으니...집으로 전화하게되잖아요~ 근데... 자꾸 전화하고... 그러니까... 남친 엄마께서는... 제가 너무 남친만 바라보는거 같다고...뭐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한마디로...집착한다~ 뭐 이런말이었겠죠;;
첨엔...참 많이 이뻐해주셨는데~ 나중엔...찍혔네요 ㅠ_ㅠ
또, 겁나는건요~ 제가 다시 남친에게 편지를 보내거나 연락을 했는데~ 그쪽에서 아무반응없거나... 싫다고 하면 어쩌나~~하고 또 겁나요...ㅠ_ㅠ 상처받기 두렵거든요;;
에효;;; 4월에 남친 생일이 있는데요~ 편지라도 써볼까요? 갑자기 옛여친한테 연락오면 어떻게 생각할까요?
전 아직도 남친생각 많이 하는데...남친은 제 생각을 할런지....
님들은 제가 어떻게 하는게 현명하리라고 보세요?? 제발 좀 도와주세요...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