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네이트톡을 보다가
룸의실체라는 글을 봤습니다.
저는 여자구요, 흔히 말하는 아가씨입니다.
화류계 생활은 1년 조금 넘었지만..
여러군데 다니면서 좋은사람도 보고..나쁜사람도 봤습니다.
제가 일했던 그곳은..
룸이 60개가 넘고..하자 언니들 빼곤..보통 TC를 2~3개씩 보던곳이었습니다.
2~3개씩보려면.. 술을 얼마나 많이 마셔야 하는줄은 알고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여자의 몸으로..매일매일 술이 들어갈까요??
버릴수밖에 없습니다..
가격은..테이블8만원 에프터 나가면 23만원이었죠..
다른곳과 달리 그곳은 텃세가 없었죠..
그래서 정도 많이 붙이고..현재 거기 언니들과도 연락을 하고 삽니다.
전 나이도 많이 어리고해서 그런데로 잘 팔렷습니다;;
많은날은 에프터2개 테이블2개도 봐서..
하루만에 62만원이라는돈을 현금으로 받은적도 있었죠..
그게 쉬워 보여서 손가락질 해야 되나요??
아버지같고 동네어르신같은분들과..
오빠 오빠 거리면서..뒤에서 피눈물을 흘리는 여자들을 보셨습니까?
자존심 버려서 돈 받는겁니다...
하루에 우는언니들 2~3명은 기본입니다..
그러면서 또 테이블이 있다면..초이스 받고 앞에선 웃음을 짓죠..
물론..돈벌기 쉬워서..마땅히 할일없어서 하시는분들도 계시겠죠..
하지만 저도 그렇고..저와 연락하는언니들도 그렇고..
나름데로 다 사정이 있어서 어쩔수 없이 합니다..
눈 딱 감고 합니다..
테이블 들어가면..2~3시간정도가 기본입니다.
그 시간 뒤로는 장타는 인정되고 4만원 받죠..
하지만 가게가 워낙크고
마담언니들께서 잘 얘기해줘서 장타는 별로 없었죠..
그리고 에프터 나가면..
1시간안에 끝내야 한다고 하죠...
솔직히 일하는동안 힘들어도 웃으면서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몇달이 지나서야 알겠더군요..
원래 당일로 현금결제를 해주시던 우리PD언니(새끼마담이라고 보면 돼요)께서
"**야~ 언니들이 돈이 다들 급하다고 해서 줬어~ 내일줄께~"
이런식으로 해서..못받은돈이 60만원 정도 였습니다..
많이 믿고 신뢰가는 사람이라 주겠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중.. 할머니가 많이 아프시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PD언니에게 말을했죠..
그런데 또 테이블에 들어가래요..
얼른 가야 한다고 급하다고 했습니다..
그럼 초이스만 하고 오랩니다..
저 그날..5시 넘어서 들어갈수 있었습니다..
그러려니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나선..몇일뒤 몇주 못나올것같다고 연락을 했죠..
그동안 못받은돈 통장으로 붙여주시라고 그랬더니..
직접와서 받아가세요 그게 예의죠 예의모르세요?? 이러더군요...
황당했습니다...제가 제 자존심을버리고 춤추고 웃어주고..
말그대로 쇼를해서 번돈인데 말이죠..
단돈 만원이라도 받아내야 겠다 싶었죠...
그랬더니 무단결근비가 20만원 이라네요...
당신맘데로 깍고 남은돈은 얼마냐고 했더니 20만원밖에 못주겠다 하더군요..
제 홀복은 버렸다구 하구요...
그 뒤로 그곳은 안갑니다..
단맛 쓴맛을 다 보게해준..착한언니라고 생각했어요...
절데 묶어두지 않는다고 생각했죠...
그뒤에..여러군데를 다녀봤지만..다들 이빨만 까더라구요 -_-
그리고 현재는 좋은분을 만나서 종로쪽에 조금한 룸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야기가 다른곳으로 흘러갔네요;;
아무튼..화류계 라는거...절대 만만하지 않습니다..
술버리고 웃어주고 쇼하고..비난할수 있지만...
그런글 보면..정말 울컥 합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좋은하루 되시구요..
아침부터 이런글이라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