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하게 10분후에 전화가 온다고 한당.
내친구: 에고.. 넘 바빴당. 추접이 니 오널 모했노?
추접이: (들릴듯 말듯.. ) 학교 갔다가... 집에 와서... 삐리리 해~~~따...
오늘은 다른 여자랑~~~ 했따..(---> 자랑인가? --;;)
내친구: 니도 학교 다니낭?
추접이: 어~~~! 오늘~~~~ 진~~~~짜 끝~~내 주게 했~~~~다.....
내친구: (아무렇지도 않게) 니 매일 그런 요상한 짓 하지 말고, 학교 댕긴다면서 공부나 하쥐. 내 같으면 그런 체력 (?)으로 공부해서 장학금 타겠당. (---> 지지배.. 지나 잘하쥐. 남 생각은... -_-;;;)
그러다 추접이 한동안 전화가 안오더란다. 내친구는 일이 바빠서리 금마를 깨끗이 잊고 있었는데 어느날 또 전화가 왔단다.
내친구: 여보세요. 커피숲입니당.
추접이: 여~~보~~세~~요~~~.
내친구: 어머.. 너 추접이 아냐?
추접이: 맞당. ^^;;;
내친구: 진짜 오랜만이당. 그 동안 왜 전화 안했니? 궁금했잖오.. (--> 모가 궁금했단 말인가?? 쩝.. -_-;;) 잘 지냈지? 근데 웬일이야?
추접이: 새~~해~~~인~~~사하러 전~~화~~했다... ^^;;;
내친구: (쉐이.. 새해인사는 무슨... --;;) 맞나? 전화 잘 했다. 그래... 새해가 됐으니 니도 복 마니 받구... 요즘도 그런 미친짓 하니?
추접이: 요~즘은 자주 안한다.... ^^;;
내친구: 그래? 잘해따. 너 마니 착해 졌넹? 그나 저나 니 언제 놀러 올낀뎁?
추접이: 다~~음~~~에 가께.....
그러고 나서 3일 후 내 칭구는 알바를 그만 두었다. 추접이가 놀러 왔냐고 하니까 지도 모르겠단다. 솔직히 어떤 미친넘이 커피숲와서 "내가 추접인데 내랑 전화 했던 애 누구니" 라고 하겠는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