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라는 집도 기업에서 외국인 바이어 접대장소로 자주 애용할 만큼 유명한 이탈리아 음식점이다. 2층에 통유리 대신 직사각형 띠 모양의 창을 낸 것이 이채롭다. 의자에 앉으면 창너머로 호수가 영화 화면처럼 굽어보인다. 파스타가 1만3천~1만8천원.
상호나 외양에서 동동주가 먼저 떠오르는 터사랑은 의외로 퓨전요리 전문점. 옹기조각을 덧댄 지붕, 황토벽, 한지로 감싼 실내등이 시골 토방같은 느낌을 준다. 해물요리 1만2천~2만8천원, 음료 6천~8천원.
양식이 왠지 부담스런 나이라면 한정식집인 황톳마루를 권할 만하다. 황토벽 사이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조그마한 마당과 문간방, 안방, 건넌방 등의 문패를 단 온돌방이 정겹다. 점심은 1인당 1만1천~1만8천원, 저녁은 1만5천~3만원.
다양한 커피맛을 즐겨보고 싶다면 하늘에를 찾을 만하다. 직접 원두를 볶아 내는 30여종의 커피가 6천~8천원. 전문업체로부터 공급받는 케이크(한조각 4천원)와 초콜렛도 커피 못지않게 인기다.
허브와 토마토는 농장과 찻집을 함께 하는 곳. 5월께부터 방울 토마토를 키우는 온실에서 직접 토마토를 따 먹을 수도 있다. 찻집에선 허브차를 마실 수 있고 허브비누.향기주머니.허브양초 등을 판매해 주부들이 즐겨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