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에 결혼을 했어요..
알고 지낸건 몇년전에 회사다니면서 사귀던 남자의 선배였구요..
그땐 서로 애인이 있는 사이여서 이렇게 결혼까지 하게 될줄은 몰랐구여..
작년 2월에 결혼을 전제로 사귀게 되어 예정에 없던 임신으로 결혼을 서둘러 하게 되었습니다.
어찌됐던 결혼을 하기로 했기에.. 나쁘진 않았죠.
처음엔 마냥 좋았습니다. 므.........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그땐 눈이 멀었나 봅니다.
너무나 일사천리로 진행되었기에.. 다니던 직장은 결혼을 앞두고 그만 두게 되었구요.
처음엔 울 신랑 한달에 얼마버네,, 그전까지 사고도 치고 해서 돈좀 날리고 지금 모아둔게 얼마있네
이런저런 야그를 하더군요.. 전 그대로 믿었죠..내년 3월이면 투자한돈이 나온다 어쩐다..
이정도면 밥은 안굶겠네 싶었죠.. 돈때문에 스트레스 받으리라곤 생각도 못했습니다.
헌데,, 속았다는 느낌이 드는 겁니다.
작년 2월에 사귀기로 한 시점부터 생각해보면,, 휴대폰요금, 고시원비며, 데이트비용등등 모든 비용을 제가 다 감당을 했습니다. 자기 휴대폰은 연체되어 끊겨 내 휴대폰을 자기휴대폰처럼 아예 들고 다니더니 결국 자기가 들고 다니더군요..그래서 6개월간 친구들과 인연 끊고 살았습니다. 결국 답답해서 할부로 하나 구입한 상태구요..
결혼하면서 타고 다니던 차를 팔려고 했지만 자꾸만 말리더군요.
차 필요 하다고 하면 나보고 택시타고 갔다오라하네요.. 정말 어이 없습니다.
결국 만나서 결혼까지 모든 비용을 제가 감당을 했습니다.
도대체 결혼은 왜 하자고 한것인지.. 돈도 한푼 없으면서 말이죠...집얻을때 돈이 없으면 시댁에 얘기를 할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집에는 얘기도 않고 제 전세집으로 집을 얻을려고 말하는거 있죠...
화가나서 결혼얘기 없던걸로 하자고 했지만 애기 때문에 또 참았습니다
그땐 이미 되돌리기엔 늦었으니까요
결국은 집도 제가 살고있던 전세집 빼서 얻고, 모자라는건 빌리고.. 이래저래 지금 애기 낳고 살고 있습니다.
투자하기로 한돈이 나오기로한 3월이 되었는데,, 슬쩍 얘기를 꺼내니 그돈을 언제 받을지 모른다고 얘기를 하네요. 실제 이돈이 있기나 한걸까요?? 이제 의심이 생깁니다.
너무도 거짓말에 많이 속아서.....
이제 전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이제 돈은 중요한게 아니예요..
애기를 좋아한다고 하더니,, 몸조리하고 집에온 이틀뒤 예방주사 맞치고 온날 밤 애기가
심하게 보채며 울었습니다. 애기를 보다 힘이 빠져 내가 잠시 자리에 누워있는동안 애기를 보던 남편
짜증이 나던지 애기한테 소리를 지르며 던지더군요.. 얼마나 속이 뒤집혔는지,,
그날밤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그리고 몇일이 지나 화가 풀어지고...또 일상으로 돌아왔죠.
매일 퇴근하고 집에 오면 게임을 하는 남편,, 정말 화가 납니다.
일에 치여 스트레스 푸는거라며,, 매일밤, 쉬는날은 게임만 합니다. 애기는 늘 뒷전이구요..
좀전에도 애기 목욕시켜야 하는데,, 물좀 받으라 했더니,, 게임끝나거든,, 이러더군요..
애고 남편이고 다 때려치고 주부 탈퇴하고 싶습니다.
이런 내맘을 왜 이렇게 몰라주는건지,,, 정말 속상합니다.
두서 없이 쓴글 무슨말을 쓴건지도 모르겠네요..
마음속에 있는 말.. 그 누구에게 하지못해 이렇게 글로 스트레스좀 풀려고 합니다.
헌데 풀리지가 않네요.. 좋은방법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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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행복해야할때 눈물로 하루하루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