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집안*
딸년이 오늘 탈랜트로 뽑혔습니다.
아들은 알아주는 유명 영화 배우이고 둘째는 유명한 가수가 됐습니다.
우리집을 보고 스타의 집안이라고 합니다.
티비를 보면 자식들의 모습이 연일 나옵니다. 덕분에 나까지 유명인이 되어 얼마전에 티비에 나갔습니다.
정말로 나까지 연예인이 된 기분입니다.
그리고 방금 들은 얘기입니다. 아내가 금년도 작가상을 탔다는군요.
전 정말 행복한 사나이입니다.
*모자이크 집안*
간밤에 티비를 못봐 좀전에 유선을 봅니다. 추적 60분인데 제 딸년이 모자이크 처리돼 나옵니다. 음성마저 변조 되어 가는 톤으로 나옵니다.
몇일전엔 사건과 사람들을 봤습니다. 큰 아들놈이 지명 수배자로 나온답니다. 사기 전과까지 자세히도 나왔습니다.
얼마전엔 경찰청 사람들에서 저의 일대기를 해줬습니다. 유아 성폭행을 한 노인네의 종말이라는 제목으로...
지지난 주에는 내 마누라도 나왔습니다. 카메라 출동에서 인신 매매를 하는 장면이 모자이크 처리로 나왔습니다. 정말 기도 안찹니다.
방금 들은 얘기로는 어제 뉴스에서 고등학교 다니는 막내 딸년이 후배를 팼다고 그럽니다. 동네사람 보기가 챙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