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오빠의 듬직하고(?)사랑스럽게 만드는 이야기를 하나 할려구요....
저한테만 그런지 몰겠지만....
저희오빤 몇일전 일시작을 했었는데 도저히 안되서 그만두고 저녁에
신문삽지하는데서 상차하고 삽지두 하는 그런 알바를 하거든요....
일요일엔 늦은 오후 4시에 나가서 밤 9시가 좀 넘어서 들어오구 평일엔 저녁 6시
에 나가서 새벽 2시나 되서 들어오거든요...
일욜은 제가 있어서 밥을 먹고 나가거나 일 마치고 집에와서 밥을 먹는데요...
평일엔 점심먹구 그냥 바로 알바하러 간답니다....
회사에서 빵이랑 우유하나그것두 젤루 작은거...저녁으로 주는데 그걸 매일
그냥 가져오는거에요....잔소리를 했죠....
"오빠는 배도 안고프나...왜 맨날 가져오는데 묵고 온나....가져오지말고..."
"됐다...니무라...우리 피오나 이침두 제대로 안먹구 출근하는데 이걸로 아침이라
행각하고 가져가서 무라....우리피오나 배고프면 안되잖아..."
으~~~정말 감동....자기두 배가 엄청 고플텐데.,....
새벽에 들어오는날은 제가 자고 있음 오빠는 그냥 씻고 자거든요...밥두 안차려
먹구...그럼 밥먹은건 점심때 먹는게 다인데....
정말 감동 먹었어요...매일 사랑한다는 말대신 밉상 피오나라며 놀리고 사랑하는
감정을 어떻게 표현을 못해 매일 괴롭히고 하지만 전 그래도 이런 오빠가 너무
사랑스러워요....
2년후에 결혼을 할생각이에요....빨리 여건이 되고 결혼할 상황이 되면 빨리
했음 좋겠어요...제가 독신주의에서 결혼주의로 바꾸게 했던 우리오빠.....
빨리 좋은 가정 꾸려서 남들앞에 떳떳하게 우리 결혼했습니다...하고 알리고
애기도 낳고 그렇게 잘 살았음 좋겠어요....
50년후에두 이런모습으로 사랑하며 살고 싶어요....
오늘 저녁은 맛난거 해놓고 오빠가 집에 들어오면 깜짝 놀라게 해줄거에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