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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구타..[2]

전상돈 |2002.02.27 13:35
조회 136 |추천 0
아내는 유난히 귀가 큽니다. 자기 띠의 해 뿐 아니라 토끼띠 해에도 자기해라고 이야기하고 다닌답니다. 그러니까.. 몇년 전이군요.
동문회 할 때 친구들하고 아내와 이야기하더군요. 그 중에 중식이란 놈이 덕담을 해주었습니다. "금년에 경호네 집도 좋은 일만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그 말에 아내는 싱글벙글 하면서 "고맙습니다. 금년이 제 해라 좋은 일만 일어날 거예요" 순간 친구들의 표정에 약간 혼돈의 표시가 나타나더군요. "저....경호랑 동갑 아니예요? 어떻게 금년이 제수씨 해예요? 토끼띠셨어요?? ㅎㅎ;"
거기서 저는 입을 다물고 있었어야 됐습니다.
"토끼띠는..저렇게 나이 많은 토끼 봤니? 귀 크다고 자기 해란다."
동문회에서 남편이 아무리 잘못해도 친구 보는 데에서는 패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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