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늦은 시간 잠도 안오고 긴글이나 한번 주저리 주저리 쓰려고 합니다^^
인내심 부족한분은.. 읽지마시구여^^ =======================
휴~ 제대한지 1년여.. 3번이나 헤어졌네요.. 매번 정말 최선을 다하고 노력했지만 오래 가질 못했네요.
군대에서 나버리고 갔던 여자.. 제대후 다시 연락이 와서 다시 사겼습니다. 1달갔네요..
왜 다시 연락을 해서 상처를 주고 떠났는지 참 분했어요^^
그후 친구 소개팅으로 만났던 두번째 여자..
참 괜찮터라구요. 늦게 사랑을 배워서 그런지 군대에서 헤어져서 다시 만났다 다시 헤어진 여자..
이 여자분이 제 첫사랑이었는데 정말 벗어날래야 벗어나기 힘들정도로 고생했거든요.
두번째 여자분 만나면서 .. 이 여자분이라면 첫사랑을 덮을수 있겠구나 싶어 최선을 다했더랬죠..
실수 많이 했습니다 . 두번째 이여자분한테.. 술먹고 첫사랑 이름을 부르질 않나..
찌질이 같은 모습도 많이 보여준거 같고.. 결국 이 여자분 떠날려고 하는거 같았지만 그 같잖은 자존심에 순순히 보내버렸죠.. 이때 이별도 참 웃겼네요..
새벽에 술먹고 전화와서 제게 그러더군요. '넌 나랑 헤어지면 하나도 안슬프겠지?'
그당시 저도 이 여자분때문에 속상한것도 많고 힘든점도 많아서 한마디 대답했습니다.
' 응 하나도 안슬플거같다' .. 결국 이렇게 이별이 되버렸죠..
제 친구중에 여자에 대해 좀 박식한 친구가 한놈있습니다.
이놈 저 헤어지고 술한잔 하면 저 한테 꼭 이럽니다. 너보다 연애 스킬이 높았다..또는 걔도 고수네.
라는 카사노바(?) 멘트??
전 사랑할때 머릴 안쓸려고 하거든요. 그냥 마음가는데로 행동하고 보여주려고 하고..
스킬이니 나발이니.. 중요치 않케 생각했습니다. 서로간의 마음만 있고 믿음이면 된단 생각이였기에..
하지만 여자친구와 제가 어떤 약속을 하면 (예를들면. 12시 전까진 집에 꼭 들어 가라.. 밤늦게 다른남자랑 술마시지 마라.. 기타 등등 ) ..
두번째 여자분이 그랬거든요. 제 약속 저버리고.. 헤어질때도 밤늦게 전화왔을때도 술먹다가 밤 12시 살짝 넘겨서 왔길래 그거때매도 속상하고 그간 쌓였던 생각이 막 터지더군요. 결국 혼자 이생각이 들었어요. ' 얘는 나와의 약속을 그리중요하게 생각안하는구나' 그런일들이 쌓이고 쌓여 허무하게 이별을 하고 만거죠..
최근 얼마전 이별했던.. ㅋ 가장 제게 혼란을 줬던 세번째 여자.. 정말... 미쳐버리는줄 알았습니다..
그간 동갑내기만 만나와서 인지.. 이 여자아이 나이도 저보다 4살어리고... 느낌이 제 첫사랑과 너무 흡사 한지라.. 너무 호감이 갔었어요.
우연한 술자리에서 첨 만나고.. 어떻게 서로 맘이 맞았는지 금방 사귀게 됐답니다..
처음에 이 아이 하나하나 일거수 일투족이 다 귀엽고 이뻐보였습니다.. 서로 학생인데 시간표 공유하면서 데이트 날짜 잡고.. 서로 수업널럴하고 그런날로 해서요. 같이 술자리 가면 안주 먹여주고 애교도 있고..ㅋ
전 여지껏 한데로 마음을 열었죠.. 모든걸 줄 수있다는 각오로 ..ㅋ 돈생기는데로 이아이 뭐먹일까..
뭐할까 걱정하기 바빳고.. 아프다고하면 걱정되서 내가 더 가슴이 아플정도로.. 생각많이 했답니다.ㅋ
2주갔네요.ㅋ 2주만에 이 아이 맘이 사라지더군요.. 그런 기분.. 느꼇거든요. 예전하고 틀려진 모습.
맘이떠난듯한 모습. 어느날 진지하게 날잡고 물었죠. 오빠 싫어졌냐고; 변한거 같다고..
자기 맘을 모르겠다네요. 솔직히 좋지도 그렇다고 싫지도 않다는군요.. ㅋ 또 불안불안하더군요.
이별할까봐..
긴 사연이 있지만 각설하고..
그말 들은후 사귀는 관계도 그렇다고 이별한 관계도 아닌 그런 어중간한 사이로 하루 이틀 보내다가..
문득 그런생각이 들더군요.. 이 아이 떠나고싶은데 내가 내 욕심때문에 잡고 있는거 아닐까..
저도 한창 미래때문에 걱정이 크고 할 시기라.. 이렇게 여자 떄문에 미쳐있을 시간은 아니다 . 란 생각도 들고.. 맘떠난 여자 힘들게 잡고 있어서 뭐할까.. 란 생각떄문에 결국 문자로 놓아준다고.. 좋은 사람 만나라고 말을 해버렸답니다..
그 문자 이후 하루 연락없더니 그다음날.. 연락이 오네요. 자기가 이제 연락하면 안되는 거냐는둥..
이러면 잔인한거냐는둥.. 문자 씹다가.. 이말에 흔들려버렸네요..
오빠생각에 혼자 눈물이 흘러서 연락했다는말......
제가 순진한건지 이 아이 사랑 스킬이 높은건지.. 참 보고싶더라구요..
때마침 그 문자 받을때가 제가 술자리서 술한잔하고 있는 상황이라.. 문자를 보냈죠..
어디 어디 라고.. 여기로 오라고.. 오기싫음 오지마라고..ㅋ
바로 온다 하고 오더군요.. 이날 정말~ 우울했습니다.ㅋ 가볍게 술자리 합석한 이 아이랑 몇잔 더먹고 다시 진지하게 얘기를 나눴죠..ㅋ 쳇바퀴도는 느낌이었습니다..
나 : 오빠가 니 맘 모른다는거 다 감싸준다고.. 오빠만 믿고 지내보자고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그녀: 자기맘 자기도 몰라서 .. 그렇게 하면 안될거 같다고.. 나중에 오빠만 더 상처받을거 같다고..
정말 답답하고 속터졌네요 이날^^ 4~5시간 같은 내용 같은 답만 계속 들은거 같더군요..ㅋ
아무튼 이날 우울한 기분에 지치고 지쳐서 그렇게 끝내버렸죠.. ㅋ 다신 연락 하지말라는 소리와 함께.. 전 정말 이아이 하나 바라보며 열심히 제 할일 해가며 잘해보려 했거든요..
그저께 연락이 오더군요..
누구라고..임신한거 같다고.. 불안해서 연락했다고. ;;
그 문자 보고 한참을 생각했죠.. 이 아이 그립고 그런데 맘 잡아가며 잊고 있는데 다시 연락이 오니 미치겠더라구요.. 제가 이렇게 답을 보냈네요. 냉정한 모습 보여주려고..
' 오빠가 어떻게 하면 되는데? '
생각해보니 참 냉정이 아니라 쓰레기 같은 멘트 였던거 같습니다..ㅋ
그러자 이아이 테스트 해보고 다시 연락준다고 하더군요..
이상한게 피임도 했고.. 임신이라니 설마 설마했죠.. 또 이 아이 아프다고 계속 하더군요.
정말 잠한숨 못자고 다음날 수업 내내 이 아이 몸걱정했습니다..
걱정이 태산인데 또 흔들릴까봐 약간 차갑게 연락 주고 받았네요.. '테스트 해봤어?'
안해밧다네요. 시간이 없어서 오늘 못하고 내일 한다 그러네요..
제가 이날 수업마치고 보자고 했거든요. 너무 걱정되서 괜찮은지 아픈곳은 없어 보이는지..
그렇지만 또 마음 보여서 상처받을까봐 . 수업마치고 같이 해보자고. 만나자고..
보고싶은 마음을 일케 돌려 말했죠.. 이 아이 갠찮답니다. 혼자 해도 되는거라고. 혼자해서 알려준다고. 전 게속 보자고. 오늘 수업마치고 만났음 한다고.. 이 아이 고집이 쎈지.. 혼자해서 알려준단 소리만 하네요..
또 짜증도 나고.. 내가 일케 마음 아프게 왜 생각해야 하는지 회의가 들더군요;; 그렇게 있다 친구랑 피시방에 갔죠.. 전화를 걸었습니다. ' 오늘 보면 안되겠냐고 오빠가 걱정되서 그런다고.'
선약있다네요. 약속 미리 잡아둔거라서 거기 가야한다네요..ㅋ
ㅅㅂ ..ㅋ 욕나오더군요 정말..ㅋ 그 약속이 뭔진 모르겠지만 자기 몸 어떻게 될까 걱정하는 제 생각은 하나도 없고 자기 약속 중요하다 가야한다네요.....................................
내가 이런 아이때문에 밤잠설치고 학교 수업내내 신경쓰고있엇다 생각하니 분하고 분하더군요..
선약때매 보기 싫다는 말 듣고.. / 그래 알았다. 그러곤 전화를 끊었습니다..
한 1시간후 전화했죠.. 넘 서럽고 화나서요..
따졌죠. 넌 그약속이 그리 중요하냐고.. 오빠 생각은 하나도 안하냐고. 니 걱정에 얼마나 힘든지 알긴아냐고.. ㅋㅋ 이 아이 이렇게 생각 하고 있더군요.... 내가 임신이면 낙태 비용때문에 걱정되서 자기 테스트 해봤냐 게속 물은거아니냐고 .. 그래서 계속 신경쓰는거 아니냐고? . 내가 테스해보고 임신 여부 알려준다고 .. 그것도 참 차갑고 냉정한 목소리로 제 가슴에 비수를 찌른듯한 느낌이었습니다..ㅋ
이 아이 한때 제가 글케 맘에 둔 그런 아이가 맞나 싶기도 하고 내가 이정도로 보여질 만큼 행동했던가 하는 후회도 들었구요.. 눈물날뻔했네요 정말..ㅋ 서러운마음에 찌질이 소리 내뱉었습니다.ㅎㅎ
야. 쓰레기같은x아 너 임신이고 나발이고 다신 연락하지마라고 . . . . ...
내가 ㅅㅂ 그깟 돈걱정에 그런걸로 보였냐고.. 진짜 너같은년 다시 만날까 무섭다고..
이아이 하는말.. 그럼 나보고 낙태비용 다 부담하라고? 내가 100프로 다부담해?
그럼 오빠도 쓰레기네?..
뒤통수 맞은 느낌 정말 심하게 들더군요. ㅋ 정말 막말 나오더군요..;ㅋ
'너 진짜 쓰레기다...' 이 소릴 해줬죠..
이 아이 결국 하는말이 테스트 해보고 결과 여부는 알려주겠다고 그렇게 전화끊었죠..
마음을 일찍 연것도.. 마음을 많이 준것도..
참 실수 였던거 같습니다.. 제 마인드 부터 고쳐야 겠네요.. 다시 여자친구 생겨도..
아무리 마음 맞고 좋더라도 관계는 신중히 맺어야 겠다는점.. 오랜기간 본후 사귀어야 겠다는점..
전 여자 사귈땐 내가 이여자한테 맘 안변하고 평생 생각하며 살수있겠냐 없겠냐 고민후에 사귀거든여.. 그래서 항상 사귀면 다 퍼줄려 하고.. 관계도 정말 책임질 각오 생기면 맺구요.
모르겠습니다. 다 어렵네요.. 사랑할때 얼만큼 마음열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저도 남들처럼 진심으로 서로 아껴가며 오랜 기간 사랑을 키우는 그런 사랑을 해보고 싶은데..
결국 다 상처로 남게되었군요 지금은...
무섭네요 여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