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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알아] 가정및 직장에서의 응급조치법 (둘 퍼옴)

이선정 |2002.03.27 13:36
조회 137 |추천 1
6.1주일 쓰라고 준 용돈을 당구쳐서 다 물렸을 때
- 손에 묻은 흰색 가루를 보여주고, 이제 나는 백내장에 걸려 얼마 못 살게 되었다고 외친다. 백내장에 대해 꼬치꼬치 물어보면 뻐꾸기 울음소리를 내곤 미친척 한다.

7.어젯밤 왜 그렇게 늦게 들어왔느냐고 따질 때
- 국가신인도에 대해 장황히 늘어 놓은 뒤 지금 짜장면 시킬건데 단무지를 대신 먹어달라고 집요하게 부탁한다.

8.밤12시가 넘었는데 윗집에서 못질을 할때
- 천정에 꺼꾸로 붙어 삽질을 한다. 만일 삽이 없다면 곡괭이도 무방하다.

9.컴컴한 골목에서 인상이 더러운 한떼의 사내들을 만났을 때
- 신문지로 모자를 만들어 쓴 다음 허수아비 흉내를 낸다. 만일 그래도 시비를 걸어오면 배를 내밀고 장승 흉내를 내본다.

10.입사 면접에서 '우리 회사를 지원하게 된 동기를 말해 보라'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 "오라는 데가 없었는데 개중 제일 만만해서"라고 말해본다. 만일 분위기가 써늘해지면 "사실은 두번째로 만만해서"라고 조용히 외치고 면접관의 머리를 조심스레 쓰다듬어 준다.
추천수1
반대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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