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진정한 회맛을 즐기시는 분들께 추천!
양정환
|2002.04.08 14:55
조회 503 |추천 0
어디 어디는 얼마에 얼만큼 주더라- 이런 기준으로는 권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솔직히 마산 어시장에만 가더라도 횟감을 떠와서 집에서 먹으면 싼 가격에 신선한 회를 많이 먹을 수 있습니다.(단, 1인당 어느 정도의 야채값과 초장값을 내어야 하지요. 2-3명 먹을 때는 싼가격으로 먹을 수 있으나 여러 사람이 모여 먹을 때는 그 가격도 만만치 않지요.) 제가 추천하는 식당은 사실 양으로만 따지자면 추천 사양입니다. 그러나 이곳에서 회를 먹기 전에 나오는 음식들-흔히 여기서는 쯔께다시라는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은 여느 일식집 못지 않게 깔끔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회!(당연히 횟집이니까요) 자연산만을 취급하죠. 그리고 오래된 고기는 (살아도 오랜 시간을 수족관에서 보내면 양식이나 마찬가지겠죠..아니면 더 못하거나) 매운탕으로 사용하죠(또, 그러한 고기도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그 매운탕은...드셔보시면 감탄하십니다. 제 친구는 비린내 난다고 평소엔 매운탕을 먹지 않습니다만 그 집 매운탕만은 꼭 먹지요. 얼큰하고 개운한 맛...고기를 아끼지 않아서 진한 맛이 나죠. 제가 이 집에 가서 매운탕을 여러번 먹어보았지만 단 한번도 장어류가 매운탕에 들어가 있는것은 본 적이 없습니다. 일부, 횟집에서는 고기가 많아 보이게 하기 위하여 장어대가리를 팍팍 넣어줍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장어대가리가 들어간 매운탕은 말이 필요없겠죠. 멀리서 친구들이 오면 꼭 한번은 이 곳에 데려가지요. 그리고 항상 맛있는 집이라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창원 도청(병무청 앞)옆 건물앞 도로(ㅡㅡ;;;; 도청 옆에 경찰청인가? 그 건물앞..도청 앞 도로 중 법원쪽 방향 가장 끝에 자리한 도로...쭉 가면 소방서가 나오죠.. 창원 경찰서도 나오고요..) 하여간 그 도로로 약 100여미터 정도? 청해횟집이라고, 2층에 있는 가게입니다. 가격은 창원 지역의 보통 횟집 가격과 일치합니다. 다만 양만을 따지는 분이시라면 실망하실 겁니다. 참, 간단한 회덮밥도 일품입니다. 한번 들려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