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는 감히 인간의 먹거리에 눈독을 들이는 아주 탐욕스러운 넘이다. 방바닥에 떨어진 음식은 물론이고 식탁 위까지 기어 올라서 게걸스럽게 먹어치운다. 더구나 이들은 단 것을 특히 좋아해 애덜의 간식류 -케�揚犬�과자- 를 약탈함으로써 아이들의 해맑은 동심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기도 한다. 그러나 이 넘들을 완전히 박멸하는 건 상당히 어려운 문제다. 눈에 보이는 족족 손톱으로 꾹 꾹 눌러 잡아도 어느샌가 또다시 쌔까맣게 몰려드는 넘들이다. 저떠 아닌 것들이 숫자만 많으니 일일이 상대한다는 것은 인력낭비요, 시간 낭비가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실생활에서 쉽게 구할수있는 재료를 이용한 손쉬운 개미 소탕법을 소개한다.
*우선 놈들이 자주 지나다니는 길목을 파악해둔다.
*후추가루와 모래(직경 2~3mm)를 준비한다.
*1:1의 비율로 잘 혼합한다.
*개미들이 평소에 자주 출몰하는 지점에 준비한 혼합물을 뿌려둔다.
*개미들이 그 위로 지나간다.
*후추가루가 개미 콧구멍으로 들어간다.
*재채기를 하다가 뒤로 자빠진다.
*모래에 뒤통수를 부딪힌다.
*뇌진탕으로 죽는다.
*한참 뒤에 개미시체만 골라서 옆에 차곡 차곡 쌓아둔다.
*후추는 재활용한다.
이정도면 개미들의 절반정도는 손쉽게 처치할 수 있다. 그럼 나머지 절반은 어떻게 처치하느냐? 조금 있으면 죽은 개미의 유족들이 보상을 요구하며 거센 항의를 할 것이다. 그 넘들이 무슨 말을 하더라도 한쪽 귀로 흘려 들으면서 "아~! 씨바 난 정말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 탁하고 흘리니까 억하고 죽어따. 정말 죽을 줄 몰랐다. 실수로 후추를 흘린 것뿐이다. 난 저떠 모른다.."라고 박박 우기면서 발뺌을 하라. 이런 식으로 몇 번만 더 후추가루를 사용하고 발뺌을 하다 보면 질려버린 개미들이 "더 이상 이런곳에서 내 아이를 키울수는 엄따. 드러워서라도 내가 여길 나가고 만다.." 라고 한탄하면서 옆 집으로 이민을 가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