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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그녀와의 해후...

잊어야한다... |2006.03.25 18:04
조회 974 |추천 0

4년전 제 친구의 여자친구였죠...

 

그런데 제친구가 그당시 제 여자친구의 카드를 훔치는 바람에

 

술기운에 뭐 어쩌구 그랬답니다.. 그래도 전 용서할수가 없어서 제친구랑은 연락을 끊었습니다..

 

근데 그 친구의 여자친구가 저 좋다구 저랑 사귀자고 이래저래 작업을 걸더군요..

 

아무리 안만나는 친구지만 우리 둘은 만나서는 안되는 만남이다 라며 많이 거절했죠...

 

그런데 같은 회사라 매일보고 그러니 안좋아질수가 없더군요....

 

회사 회식이 있더날 그녀는 많이 취했고.. 모텔로 들어갔습니다...

 

그녀 모텔 가기전까진 술완전 취한줄만 알았습니다.. 들어가자마자 핸드폰 끄내더니

 

어머니한테 전화하더군요.. "말도 정확하고 또렷하게.. 회사언니네서 자고 바로출근한다고..ㅡㅡ"

 

그때 알아봤어야 햇는데..ㅡㅡ

 

아무튼 그렇게 사귀게 되었습니다... 정말 잘하더군요.. 1년동안은 그런데 1년쯤 지났을때

 

좀 자주 싸웠습니다... 어느날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괜히 자존심 세운거 같아

 

미안하다고 그랬죠.. 그런데 절대로 다시 만날수 없다고 하더군요...

 

알고보니 대학때 동아리 친구랑 사귀기로 했다는 겁니다... 실은 싸운 이유도

 

그녀 대학때 동아리 친구라고 하면서 문자를 매일 보내고... 비오면 우산가져왔냐 문자보내고...

 

이런 거였습니다.. 참나 어이없어서....

 

그런데 그당시 사랑에 눈이 멀은 저로써는 잡았습니다.. 결국 그 친구랑 사귀기로 한거 포기하고

 

저랑 다시 잘 만나게 됐습니다.. 이틀만에..ㅡㅡ

 

그런일 있은 후 한달후에 우연히 여친 메일을 보게 됐는데요...

 

군에서 제 친구랑 사귀기 전에 사귄 애인이 군대 갔다가 이제 제대를 할때가 됐나봅니다..

 

뭐 니가 첫사랑이 이런말 저런말 구구절절 애절하게 써놓고 한번 만나고 싶다고 썻더라고요..

 

순간 머리 삐죽삐죽... 그당시 저 원형탈모증이였습니다. 스트레스 너무 받아서....

 

그래서 헤어지자고 말하고, 일주일 정도 시간이 지났는데 여친이 자기가 잘못했다구

 

미안하다구 다시 사귀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받아줬습니다...

 

그렇게 10개월정도 지난 후 작년 1월달쯤 둘다 회사를 관두게 됐습니다...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물론 매달리고 사정하고 애원하고 그랬지요

 

하지만, 절대로 움직이지 않더군요.... 그래서 헤어지게 됐습니다...

 

그녀는 헤어지기전에.. 직업전문학교 나와서 세무쪽으로 자격증을 따라고 한 제 말을 듣고

 

접수를 해놓았었죠...

 

전 고통과 비통한 슬픔에 젖어 매일 울다지쳐 잠들며 3개월을 보내고 4월쯤 정신좀 차리고

 

새로운 직장을 얻고 다니고 있었습니다....

 

문자가 오더군요... 직업전문학교 다니게 됐다고 오빠 생각나서 했다고....

 

그전에 같이 다니던 직장 동료들 만나기로 했는데 나오라고... 한번 보고싶다고....

 

전 이제 겨우 숨쉴 수 있게 됐는데 도저히 그녀를 볼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못가겠다구 그러고 퇴근하고 집에 가려는데 전 직장 동료한테 전화가 오더군요

 

와서 얼굴이나 비추고 가라고....

 

저두 어느정도 안정이 됐을 줄 알고 큰맘먹고 나갔습니다....

 

역시 안정은 커녕 그녀 본 순간부터 가슴이 컥 막히더군요....

 

아무렇지도 않게 웃으며 앉아 있는 그녀 앞에서 전 술 마신일밖에 할게 없더군요

 

계속 술만 마시고... 그러다가... 그녀집근처에 호프집을 갔습니다....

 

거기서도 혼자 소주만 연거푸 마셨죠... 필름이 끊겼죠...

 

아침에 일어나보니 집이더군요... 그녀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출근은 잘했냐고... 혹시나 하고 다시 봤는데 역시 안되겠다구 ... ㅡㅡ 자기가 잠시 감을 잃었었다구.

 

장난합니까..ㅡㅡ

 

저 회사고 뭐고 다시 망연자실... 회사 전화해서 그만둔다고 하고... 집에서 우울모드 돌입했습니다..

 

보름쯤 후 한 6월달쯤 다시 직장을 잡고 회사를 다녔습니다.... 너무 우울하게 보내서인지

 

회사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일들이 재밌고 좋더군요... 새롭게 맘가지고... 열심히 다니고 있었죠..

 

어느날 또 전화가 오더군요.. 그녀에게서.....

 

보자고 하더군요... 솔직히 이젠 정말 좀 마음을 비울수 잇을꺼 같아서 만났습니다...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술도 들어가고 하니까 그녀가 미안하다구... 다시 사귀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다시 사겼습니다... 한 십일정도 지났을까?? 그녀 주위의 남자들... 때문에 또 싸우게 됐고

 

사실 싸운것도 아니고 네이트로 잠깐 얘기 꺼냈더니 헤어지자고 하더군요....황당해서

 

알았다구 하고 있다보니 정말 화가 치밀어 오르더군요.....

 

그래서 또 헤어졌습니다.....

 

전 대학교 휴학하고 3년째 직장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대학을 졸업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그 회사를 그만두고 1달정도 학원에서 알바를 하며 복학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8월달 제 생일날 또 전화가 오더군요.... 만나자고... 젠장....

 

만났습니다... 그녀가 갑자기 평소때랑 틀리더군요... 아직도 자기 사랑하냐고...

 

한번만 용서해달라고 정말 잘할꺼라고 .. 미안하다고.... 그래서 다시 받아줬습니다....

 

그러고 전 복학하고....학교를 잘 다녔죠... 그런데 10월 말쯤 그녀가 전문학교 졸업 즈음에

 

사소한 일로 다퉜는데 또 헤어지자고 하더군요...ㅡㅡ 이젠 저두 질려버려서 헤어졌습니다...

 

그러고 한달 후 11월 말쯤 전화가 오더군요.... 너무 힘들다고.. 이유인즉 새로운 직장에

 

들어갔는데 2주만에 짤렸다는 겁니다.... ㅡㅡ 술한잔 사달랍니다...ㅡㅡ

 

그래서 술한잔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다시 정말 이제는 안흔들리고 항상 오빠밖에 없는거

 

알겠다고 그래서 다시 사기게 됐습니다....

 

그리고 자기소개서도 써주고 일자리도 같이 알아봐주고해서 바로 12월 초에 어느정도 규모잇는

 

회사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연봉도 뭐 여자치고는 좋았구요...

 

전 12월에 방학하고.... 알바하고 그랬죠... 회사에 들어간지 한달도 안됐는데 연말에

 

태국으로 여행간다고 하더군요... 회사에서 다 가는데 자기는 못갈줄 알았는데 명단 올리라고 했다고..

 

그런후 태국 갔다와서부터 뭔가 이상함을 눈치챘죠.... 네이트 닉넴이 수없이 바뀌더군요...

 

하루에도 열댓번씩... 누구한테 뭔가를 알려주려고 하는것처럼....

 

회사저녁 회식 잦아지더군요.... 또 스스로 이별을 준비했습니다....

 

1월 중순쯤에 터졌죠....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알았다구 하고 연락 안했습니다...

 

그녀 싸이에서 회사 동료에게 보낸 여러가지 선물을 보고 사귀는걸 대충 알았습니다...

 

휴... 그러다가 3월이 됐네요.... 전에 같이 다니던 회사사람들이 만나자구 나오라고 하더군요

 

물론 그녀도 나오는걸 아는데 그래서 전 안나간다구 일있다구 회피했습니다....

 

그녀한테 메일을 보냈죠... 잘지내냐... 뭐 행복해라 그러면서... 그랬더니 그녀 답장 왈

 

그 사람(회사직원)이랑 사귀고 있다 잘 지낸다...ㅡㅡ 휴 헤어진지 보름도 안되서 그 직원이랑

 

사귄거더군요... 너무 황당하더군요....

 

술도 끊고 잘 안마시던 제가 엊그제 술을 아침까지 먹었습니다....

 

술이 넘 많이 취해서 그런지 그녀한테 전화했지요...

 

한번 보자구 하더군요.. 그래서 어제 한번 만났습니다... 기분이 그리 좋진 않더군요...

 

다른남자와 잘지내고 있는 얘기를 듣자니 내가 뭐하는 짓인가 미친놈같기도 하고....

 

오늘 화창한 오후인데 마음이 뭔가 공허하고 답답해져서 글을 씁니다.... 에휴~

 

참고로 그녀 혈액형 B형입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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