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필 보지 마세요 ㅋ -
헤어진 다음날이라.......사귄 적도 없는데 헤어졌다고 표현하기도 애매하네요.
그랬으면 억울하지나 않지 ㅠㅠ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그녀의 싸이를 클릭해보았습니다. (네이트에 연동되어 있음)
업데이트 목록에 사진제목같은 것들이 몇 개 있더군요.
으잉? 의외였지요. 작년엔 올렸다가도 자기 얼굴나온 건 도로 다 지워버린 그녀였는데
(그럴거 같아서 첨에 사진보면서 미리 저장&불펌한 거 몇 개 있음.. 헐)
여전히 이쁘더군요.
이제 마음속에 사랑과 평화가 자리잡은 모양입니다.........작년엔 그녀가 엄청 힘들어했었거든요.
문득 작년 이맘때쯤에, 그녀와 했던 2번째 키스가 생각나네요 ㅡㅡ;;
손잡고 다닌건 셀수도 없었고 가끔은 보둠아도 보고 입까지 맞춰봤지만
정작 중요한.. “나, 누나를 좋아해”라는 말은 해보지도 못한 채 다른 남자 동기와 사귀게 되는 걸 지켜보기만 했었습니다. 에효 모지리 >.<
2005.12.31이후로는 그녀를 잊기 위해, 문이 닳게 찾아가던 그녀의 직장에 발길도 끊고
(거기 직장 상사가 “자네 그냥 여기 3석하시게~할 정도였는데-_-.. 그녀가 차석이었음)
자주 걸었던 전화도 안하고 매일 건네던 네이트대화 안부묻기도 중단했습니다.
2006년이 들자마자 갑자기 한 3달간 연락을 완전히 끊으니 그녀도 어이가 없었던지
며칠 전에 내게 전화를 걸어서 첫마디를 이렇게 열더군요.
“에이, 이 불효막심한 동생아!”
그녀 입장에선 나를 정말 친한 동생으로 생각하였는데 갑자기 아무 연락도 안 건네니
좀 서운했었나봐요..
그리고나서 역시나;; 이후에 연락은 하지 않았는데
싸이 사진을 보니.......여전히 이쁘구나 하는 생각과,
이제 다신 작년같이 친하겐 못 지내겠지하는(그녀의 남친이 나의 직장 동기이기도 해서...)
생각이 월요일부터 내 맘 복잡하게 만드네요.. 아 일하기 싫오 ㅡㅡ;;
그녀와 남친의 커플닉네임..(둘다 나와 네이트 등록이 되어있음)
전엔 정말 보기 싫었었는데 이제 그러려니..허허허.....하고 웃어넘길 정도는 되었어요.
그래도 그녀를 완전히 잊기는 어렵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