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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내곁으로 돌아오지 않는거야.

미련덩어리 |2006.03.27 16:03
조회 423 |추천 0

전 20살에 첫사랑을 시작해서 24살 첫사랑의 종지부를 찍은

평범한  그런 여자입니다.

 

 첫사랑이란 이별의 아픔을  2년이나 지난 지금까지 앓아오고 있는

그런 한심한 여자이기도 하구요.

 

누구나 그러하듯이 첫사랑은 가슴설레고 아름다우며 가장 잊기 힘든 추억이라고 들 합니다

너무 어린나이였고 그리고 너무 불같은 사랑을 했기에 첫사랑이 끝나고 더이상 저에게

그와같은 느낌의 사람은 다가오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처음에 채팅으로 만났습니다

 

여장부 스타일에 저는 순진하고 수줍은 표정의 그 친구를 친구이상으로 대하기 시작했습니다

만나기만 하면 날 사랑하게 만들겠다 ... 헤어져도 날잊지 못하게 만들겠다  장난반 진담반이야기를

했고 어느새 정말 우린 사랑하는 사이가 되어버렸습니다.

 

정말 정말 서로를 많이  사랑했습니다.  1년..2년.....3년.....정말 많이...

 

그때 직장인이였고 그친구는 학생이여서  데이트비용은 제가 거의 다댔고

하루가 멀다하여 온 데이트비용을 다쓰게 되니 저도 지치고 그친구는 자신의 무능력함에

점점 힘들어했습니다.

 

학교에서 하는 모임들 MT나 여자들과 친한 그를 참을수 없이 질투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당분간만 떨어져있자" 일방적인 나의통보..."보고싶다..우리 안떨어있음안돼?"

술취한 그의 목소리....

그리고 그를 떠나보내기위한 몸무림. 나를 잡기 위한 그친구의 숱한 눈물들.

정말 못할짓 많이 했습니다...물론 제가요.

 

어찌하다 보니 헤어지게 됐고 전 그를 잊기위해 무작정 다른남자를 만났습니다.

너없이도 잘살고 있다. 난 너무 행복하다. 보여주고 싶었죠

 

아무에도 쓸모없는 자존심때문에....비겁하고 거추장스러웠죠

잊을만하면 꿈에 나타입니다 요즘.

너무 생생하게 저에게 그렇게 다정하게 다가와서 웃곤합니다. 지금 사랑하고 있는 연인들처럼

가지말라고 울기도 하고 .... 사랑스럽게 입맞춤해주기도 하고...!

잊을수 없게 저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다시 돌아와달라고 해도 이제 돌아오지 않습니다 (남자마음 한번 돌아서면 절대 안돌아오더군요)

술취해 그를 한번 찾아간적이있습니다

 

작년말에....시집간다고 뻥을 쳤더니 마지막으로 한번만 보고싶다고 하니

만나자고 하더군요.

너무 술이 취해서 무슨이야기를 했는지 기억은 나지 안지만 ...흐릿한 내 눈안엔

그가 저를 보고 울고있은 모습이 보였습니다.

나를 만나려고 내가 보낸메일을 오랜만에 봤나보다 라고 하더군요

끈었던 담배를 사온다며 나가서 담배를 사오더니 연거푸 연기를 내뿜던 그.

 

 

바보같이 내 인생의 마지막 만남일지도 모를 그 기억들을. 그놈의 술때문에

 

자꾸 꿈에 나타납니다....4년을 만났는데 잊기 위해선 몇년의 시간이 흘러야할까요

2년이 지나도 그를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습니다

몸뚱이는 여기저기 굴린다 한들 사람마음은 쉽게 아니어렵게도 움직일수가 없는건가봅니다.

 

무진장 힘드네요.....요즘들어...휴...............ㅜㅡ

 

아참! 제목에 나중에 연락할께라는 거는 그가 내가 마지막으로 돌아와달라고

울며불며 전화할때 냉정히 저한테 한말입니다

물론 아직까지 한번도 연락한적은 없습니다

 

그리움에서 악이받쳐서 그를 미워했고 이젠 다시 알수없는 그리움이 절 힘들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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