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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땐 어떻게 해야하지요?

딱네살차 |2006.03.28 10:48
조회 397 |추천 0

안녕하세요?

항상 읽기만 하다가 첨으로 글을 올리네요.

흠.. 전 7개월차 주분데요, 고민이 넘 많아서 이렇게 조언/위로/를 구하고자 합니다.

제 신랑은 결혼하고 두달만을 제외하고 지금까지 집에 있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이직을 하려고 일부러 직장을 관두고선 이것 저것 따지느라고 그러면서 새 직장을 찾아서 들어갔습니다. 한데, 딱 한달만에 허리디스크가 도졌습니다.

그 후로는 쭉 집에 5개월동안을 있습니다. 병원다니고 운동다니고 하면서..

지금은 진짜 신혼이라서 사랑으로 이겨낼 수 있다고 하는데, 솔직히 형편이 말이 아니거든요.

 

제가 지금 다니는 직장이 너무 빡쎄서 밤이나 새벽에 끝나는 적도 무척 많거든요.

그래서 결혼하면 페이는 적어도 조금 편한 직장으로 옮기려고 했는데, 지금은 한푼이 아쉬운 실정이라서 계속 일에도 매달리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전세 5천짜리 아파트에 융자를 삼천이나 끼워주신 덕분에, 거기다가 결혼할 때 모든 비용을 다 본인 카드로 긁고 온 신랑 덕분에 요즘은 하루하루가 많이 많이 안 기쁩니다. (ㅡ.ㅡ;;)

 

이제는 시댁에 들어가는 돈은 모두가 아깝고, 아주버님이 계신데도 부모님 휴대전화 요금까지 다 자동이체 시켜놓고 있는 효자남푠도 가끔은 미워요. 사람이 이렇게 속물이 되어가면 안되는데, 요즘 제 자신을 보면 그런 속물스런 어른이 되어가고 있는 것같습니다.

아직은 신랑한테 짜증나고 그런건 없고, 침에 추나에 물리치료에 헬스에.. (심하게는 안 해도) 노력해도 몸이 나아지지가 않아서 괴로와하고 저한테 몇번이나 미안하고 고맙다고 솔직하게 얘기하는 신랑을 보면 제가 더 미안하고 안 쓰러울 정도예요. 제가 부담을 줘서 그런가보다 하고 신경 안쓰게 하려고 하는데도, 너무 불안합니다.

 

점점 쌓아가는 빚에, 점점 무너져 가는 이 새댁을 좀 도와주세요. 어떻게 해야할 지..

조언을 구합니다...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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