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팬더] 선생님 짝사랑 하다.(2)[실화]

팬더 |2002.07.05 13:54
조회 310 |추천 0

나는 선생님에게 인사를 하고, 선생님의 자리를 여쭈어 보았다.

 

선생님은 알려 주면서, 시간이 나면 놀러 오라고 하였어염.

 

그래서 다음날 나는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선생님 자리로 갔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였어염.

 

몇일 동안이요.

 

그러던 어느나 선생님이 저에게

 

선생님: 야~규성아 너 지금 바뻐?

팬더: 네에..조금...홈페이지 제작때문에요..!

선생님: 그래? 그럼 내일 점심시간은?

팬더: 괜찮아요.

선생님: 그럼 너 내일 점심시간에 나즘 잠깐 보쟈.

팬더: 네? 왜요?

선생님: 암튼 그런게 있어.

팬더: 네에.

 

그리고 이제 다음날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선생님은 자판기에서 커피를 뽑아 주시고, 운동장 스탠드로 갔습니다.

 

팬더: 선생님 어떤일 때문에 그러세요?

선생님: 훔...너는 커서 뭐가 되고 싶어? 목적이 있는거야?

팬더: 네에. 목적은 있어요. 매킨토시 관련으로 밀고 나가고 싶고, 3D그래픽애니매이터나

        애플코리아 지점장이 되고 싶거든요. 저는 그쪽으로 이미 진로를 잡은 상태에요.

선생님: 그렇구나. 아니, 다른 선생님이 너는 그냥 학교를 아무 생각 없이 다닌다고 해서 걱정이

           되어서 불러서 너는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한번 물어 보려고.

팬더: 네에. 감사합니다.

선생님: 그 선생님이 심각하게 이야기 하길래 걱정이 되더라고.

팬더: 그 선생님이 누구에요?

선생님: 지금은 이야기 못 하고 1주일 후에 이야기 해줄게.

팬더: 네에.

 

저는 정말 좋았습니다.

 

그렇게 저를 생각 해주시다니...! 그런 선생님을 저는 조금 너무 마니 좋아 했지요.

 

저는 3학년 이어서 아침 7시20분까지 와야 했습니다.

 

그래서 언제 한번 날 잡아서 선생님 책상을 꾸며주어야 겠다고 생각을 하였지요.

 

그래서 전날 팬시점에 가서 꽃병을 사고, 학교에 갈때 꽃다발을 사서 학교에 가서

 

꽃병을 깨끗히 씻고, 물을 담아 꽃을 담아 주었습니다.

 

그리고는 편지한장을 남긴채 저는 교실로 갔지요.

 

그리고는 점심시간때 다시 선생님 자리로 와서 인터넷을 하면서, 이야기 하였습니다.

 

팬더: 선생님 꽃 이쁘죠?

선생님: 어! 진짜 이쁘다. 근데 꽃병이 물이 새는 거 같어.

팬더: 네? 진짜에요? 그럼 제가 바꿔올께요.

선생님: 아니야. 그냥 내가 휴지로 받치지 머.

팬더: 그럼 이제...방석! 방석 내일 사올게요.

선생님: 야! 나 방석 싫어 하거든. 사와도 안할 것이니깐, 사오지마.

팬더: 네에.

 

그리고는 1주일에 한번꼴로 꽃병에 있는 꽃을 바꿔주었습니다.^^

 

이렇게 1개월을 보내니 이미 교무실에 소문은 다 났죠.--;;

 

점심시간, 청소시간때 선생님 옆자리에 앉아서 수다 떨고, 하다 보니....--;;

 

선생님이 어느날 저에게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규성아 너 교무실에 오는거, 1주일에 3번만 와라. 선생님들 눈치보여."

 

저는 알았다고 하였지요.

 

그리고 얼마후에 저는 점심시간때 선생님이랑 커피를 마시러 가려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앞에 있는 선생님이

 

선생님A: 나두 커피 사줘.

선생님: 같이 가요.

팬더: A선생님 뽑아다 드릴게요.

선생님A: 거봐 나 빠지라고 하자나.

 

그렇게 결국 선생님이랑 저랑 자판기에 왔습니다.

 

저랑 둘이 커피를 마시고, 마지막으로 가는길에 선생님이 한잔을 들고 갔지요.

 

다음날 제가 선생님을 좋아하는 것을 눈치챈 앞에 계신 A선생님!

 

똑같은 여선생님 이지만, A선생님이 훨씬 선배님 입니다.

 

제가 장난으로, 선생님 애인 있는거 제가 뺏으면 안되요? 그러자 선생님이 가능하면 해보라고

 

하더군요. 그러자 A선생님이 하시는 말씀!

 

"규성아~골대에 골기퍼 없다고 골이 안들어 가니? 가능해!^^"

 

그때 부터 A선생님과도 친해지기 시작 하였습니다.

 

그러나 A선생님은 이미 결혼을 하였지요.

 

언제 선생님은 저보고

 

"야~규성아 너 내가 좋아? A선생님이 좋아?" 저는 "둘 다요." 라고 대답을 한 기억이 있습니다.

 

선생님이 물어본 이유는 유부녀하고 처녀 중에서 누가 좋으냐.--;;

 

그리고 어느덧 시간이 흘러서 수능시험을 볼때가 왔습니다.

 

저는 선생님에게.......

 

 

 

 

 

3부에서 뵙겠습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