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조용히 술 먹고 싶었는데....

선도부장 |2006.03.30 10:55
조회 69,553 |추천 0

ㅇ ㅏ...어제  일 끝나고 너무 술이 땡기는

 

바람에 아는 형과 소주 한잔 하자고

 

데이트(?) 신청을 했더이다......

 

때는 저녁 9시 정도.....마땅히 먹고 싶은건 없고

 

그저 술이 땡기기에 제일 나의 시선과 가까운 투x리를 갔습죠...^^

 

 둘이 들어갔더니 이미 손님이 4테이블 정도 있더이다

 

우리는 저기 조용한 구석쪽으로 자리를 잡고 소주와 과일 화채를

 

시켜 놓구 이야기 보따리를 살짝 풀고 있었더랬죠.....거의 인생얘기..ㅋㅋㅋ

 

대략 20분 정도 얘기를 하는 도중 갑자기 바로 옆 테이블....

 

남자 2명 여자 2명이서 술먹고 있는 테이블 이었죠....

 

분위기는 한 여자가 다른 어떤 남자에게 차였나 봅니다...

 

지금부터 옆 테이블의 대화 입니다......

 

여자 1 : xxx야 돌아와~~!!!!(울면서 아주 크게)

(주위테이블 손님들 다 쳐다본다)

 

여자 2 : 야!! 시끄러워 쪽팔리게 왜이래...

 

여자 1 :(아랑곳하지 않고)xxx야 돌아와 난 너없으면 못살아....

           나 버리지 말아....사랑해~!!!(역씨 아주 크게)

 

여자 2 : 아 진짜 왜그래 미치겠네 이x땜에......(짜증많이 난 목소리로..)

 

남자 1 : (여자1에게)차라리 전화를 한번 해봐 전화해서 얘기해....

 

여자 1 : 전화두 안받아....xxx야 돌아와 어떻게 나한테 이럴수 있어.....

 

주위사람들 : 쳐다본다....대략 이런 표정으로....

 

남자 1 : 내가 전화 해볼께 전화 번호 뭐야??

 

전화번호를 받아 전화를 해봤지만 전화를 받지 않는다....

 

그 테이블 사람들까지도 다들 짜증나는 목소리....

 

여자 2 : 야 !! 10,8x아 조용히좀해 쪽팔려 뒈지겄다

            내가 이제 너랑 술 먹으면 개다 개..!!!!

 

여자 1 아랑곳하지 않고 그저 그의 이름만 연신 불러 댄다~!!

 

주인아주머니 : 저기 다른 손님들두 계신데 좀 조용히 해주세요...

 

여자 2 남자 1 남자 2 :  ㄴ ㅔ 죄송합니다....

 

남자 1 : 야!! 그 남자 학교 어디야 ?? 내가 내일 찾아가서 얘기 해줄께...!!!

            그만 울고 말해봐봐~!!!

 

( 클라이막스 부분.....)

 

여자 1 : xx기계공고!!!!!!

 

        xx기계공고!!!!!

 

     xx기계공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런 18 뷁 나 완전 돌았음...ㅠ.ㅠ 그때까지 옆에 하두 시끄러워서

 

형이랑 얘기도 잘 못했음....너무 화가난 저 벌떡일어나~!!

 

테이블을 향해 ~!!

 

"야 !! 니네 몇살이여??(고3이랍디다)

 

이런 개념없는 새끼들이~!!빨리 안나갈래?

 

아줌마 여기 미성년자도 받나요??

 

저여자 델구 나가라 ~!! "

 

아줌마 얼른 뛰어와 애들 내보내더이다......

 

나원참 조용히 술 먹고 싶었는데 기분 완전 OTL 됐어요...

 

고딩여러분 술 먹는것도 조은데 좀 조용히 티 안나게 드십시다..

 

나중에 나와 형두 다 먹구 나가보니 남자들은 온데간데 없고

 

여자1은 도로에 대자로 뻗어 있고

 

여자 2는 그 옆에서 욕만 연신 헤대고 있더이다.....

 

휴~~쓰다보니 길이 길어 졌네.....

 

나 원래 글 길게 안쓰는데 첨으로 길게 썼네요..ㅋㅋㅋ

 

함만 봐주삼~~~^^

 

 

 

  요즘 초등학생은 팁도 주는군요... 에휴

 

추천수0
반대수0
베플킁킁이 |2006.03.31 13:50
ㅋㅋ 혹시 그여자가 160에 90 미저리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배아포 ㅜ.ㅜ
베플저질|2006.03.30 11:21
요즘 고딩들 ..앞에서는 네.죄송합니다 뒤돌아서면 뒤통수 조심하셔야되요 병들고 찍어버립니다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