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여인’ 송혜교(22·사진)의 주가가 중국에서 연일 상종가를 치고 있다.지난달초 드라마 ‘가을동화’가 중국 전역에 방송되자마자 시청률 1위를 달리면서 주인공인 송혜교가 중국 최고의 인기연예인으로 자리잡고 있다.‘가을동화’는 중국내 13개 채널을 통해 방송되고 있다.상하이방송이 자체 조사한 바에 따르면 7월 한달 내내 4∼5%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률 1위를 지키고 있다.4%대의 시청률은 국내에서는 굉장히 낮지만 중국의 인구와 방송채널 숫자를 고려하면 꽤 높은 수치다.
송혜교의 인기바람은 중국 본토보다 유행에 민감한 대만과 홍콩에서 먼저 불었지만 ‘가을동화’ 방영이후 중국 본토에서 더 거세게 일고 있다.지난달말 이정재와 함께 국내에서 캐주얼의류 클라이드 광고를 찍을 때는 중국과 홍콩 언론이 내한해 취재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송혜교를 광고모델로 내세우려는 중국내 기업 혹은 중국진출 다국적 기업들의 경쟁도 치열하다.송혜교를 1년동안 CF모델로 출연시키는 조건으로 5∼6억원을 주겠다는 광고주들이 줄을 섰다.그 가운데 중국에 진출한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 한 곳과 중국 전역에 체인점을 갖고 있는 유명 백화점과 쇼핑센터 등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지금까지 중국진출 한국연예인 최고 몸값은 김희선이 이동통신 TCL에게 2년 전속금으로 받은 6억원이 최고다.이는 1년 기준 3억원이니 송혜교는 그 두배의 값어치를 인정받고 있는 셈이다.
스포츠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