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속출연계약 문제로 법적 소송 위기까지 치달았던 톱스타 신은경과 SBS가 마침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신은경은 8일 SBS 드라마국에 “그동안 영화 ‘조폭마누라’ ‘좋은 사람있으면 소개시켜줘’ ‘블루’ 등의 잇따른 촬영으로 SBS와의 출연계약을 지키는 데 소홀히해 죄송하다”며 “내년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드라마에 출연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신은경은 지난 97년·2000년 두 차례에 걸쳐 SBS와 전속출연계약을 했고,이 가운데 일부를 소화해 86회 출연계약분이 남아 있다.신은경측은 “드라마 출연 시기는 다소 유동적이지만 내년 5~6월께가 될 것 같다.경남 진해에서 촬영하고 있는 해양블록버스터 ‘블루’가 끝나면 올 겨울께 멜로 SF호러 코믹액션 가운데 한 편을 더 촬영해야 한다. 신은경의 이미지에 맞는 작품이면 미니시리즈든 주말드라마든 가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SBS측은 “약속을 지킨다면 영화출연금지 가처분 신청 등의 법적인 조치를 더이상 취하지 않겠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