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 백화점에서 돼지고기좀 사러 갔다가,
왠 아줌마랑 점원이랑 동그랑땡 같은 냉동식품 시식코너에서 다투는 걸 봤는데요,
꽤 큰소리라 별로 듣고 싶지 않았지만 들은 내용으로는..
"왜 시식 동그랑땡 안만들어요"
"아줌마가 앞에서 다 드셔서 재료가 다 떨어졌어요"
"저기 있는건 시식용으로 쓸 거 아닌가요?"
"저건 0시 부터 쓸 제품입니다"
이런걸로 싸우고 있었습니다..
들어본 즉슨,
시식코너에서 동그랑땡을 굽고 있었는데,
왠 아줌마가 오시더니 비키지도 않고 계속 드셨나봐요.
그래서 점원이 다른 손님께 양보 해달라고 하니까..
비키셨답니다.
그런데 10분도 안되서 다시 돌아와서 또 먹었데요..
그러자 점원이 안굽기 시작했고,
아줌마는 왜 안굽냐며 따지고 있었던 거죠..
이런류의 말도 안되는 요구를 하는 손님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해요..
여름내 쓰던 선글라스를 맘에 들지 않는다며 환불해 달라던가,
먹다 만 식품을 맛이 없다면서 교환해 달라고 하고,
심지어 AS 기간이 몇년씩 지난 제품도 교환해달라고 들고 온다고 하네요..
소비자 권리만 찾지 말고,
소비자의 정당한 소비생활이 필요할 때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