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신랑이랑 배고파서 홈XX스 가서 고기사서 먹을려고 했는데
월요일이라서 문을 닫았더군요
신랑이 얼마전에 친구랑 고기먹으로 갔는데, 거기 가자더군요...
근데 길을 잘 모르겠다고
그래도 배가 고프니깐 한번 찾아보자고 하고 갔습니다
운전은 제가 했고요
계속 그 주위를 맴돌다가 못찾아서 신랑 친구 한테 전화를 해서 물어봤죠
좀 찾기 힘들거라고.. 그래도 설명해보라고 하면서
신랑도 잘 기억못하는 그 길을 친구랑 통화하면서 가던중
친구가 거기서 좌회전하라고 하는거에요
신랑...그냥 오빠라고 할께요.. 불편하네^^;
나는 운전도 잘못하는데.. `1차선으로 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사거리에서 좌회전이라고 하길래
당황해서 섰는데 뒤에서 택시가 신호받았는데 저때문에 못가고 있는거에요
제가 서니깐 택시가 2차선으로 비켜서 가더라구요
친구도 거기서 좌회전 해야 된다고 하고.. 거긴 좌회전 신호가 없더라구요
오빠가 그냥 불법 좌회전 하라고 그냥 해라 이러는거에요
오빠만 믿고 좌회전 할려고 하는데
불 돌아가는 자동차가 한대 있는거에요
둘다 보긴봤는데,, 신호도 엉성하고 해서 오빠가 그냥 가자 이러대요
그래서 나는 좌회전을 했고................................
근데 갑자기 그 차가 유턴을 하더니
우리차를 막 쫓아 오는거에요
겁이난 나는 .. 어떡해 저차 경찰이야 ?
오빠: 빨리 밟아라.. 도망가자
나는 운전도 잘못하고 안전밸트도 안매고 있었는데 너무 떨려서
빨리 나 벨트좀 매줘~ 오빠가 골목으로 가라해서 갔는데 역시 운전실력이 안되는나..
오빠: 안되겠다 .. 그냥 잡혀야 겠다 세워라
경찰서 .. 삐뽀삐뽀~ 거기 앞에 6XXX 세우세요 .. 옆으로 붙이세요
차를 세웠는데 경찰 아저씨 들이 나와서는
저보고 내려보라고 ㅠㅠ 술마셨냐고 면허증 주세요
하더라구요
내가 너무 떨고 있으니깐 오빠가 걱정하지 마라
그냥 딱지 끊기면 된다 떨지마라 이러는거에요
그 말에 경찰들.. 열받아서 지금 그게 할 소리냐구..
막 화를 내시길래 내가 나서서 수습했죠
제가 너무 떨고 있으니깐 진정하라고 하는 말이라고 ..
흐흑 잘못했어요
경찰 아저씨들 말이
우리 못봤냐고? 지금 경찰들 무시하냐고
경찰차가 딱 버티고 있는데 거기서 신호위반을 경찰이 보는앞에서 하냐고
큭.. 사실 오빠랑 저랑 둘다 세이콤인줄 알았어요 ㅠㅠ
하얀차에 불 돌아 가길래 세이콤 순찰 도는줄 .. 알았더니 그게 경찰차였오
언제 바꼈어? ㅠㅠ
암튼 경찰 아저씨들 봐주셨음돠,, 죄송해요 ㅠㅠ
경찰차 색깔 바꼈어요 님들도 조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