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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랑 변함없다" 박신양 심경발표

임정익 |2002.09.05 08:27
조회 332 |추천 0

“우리 사랑은 변함없습니다.”

결혼 발표 후 사이버테러에 시달리며 외부와 연락을 끊었던 인기 배우 박신양(34)이 예비신부 백혜진씨(21)와의 사랑에 흔들림이 없음을 밝혔다. 박신양은 4일 오전 스포츠서울과의 전화인터뷰에서 “혜진이를 사랑하는 마음은 하나도 변한 게 없다. 결혼식을 미룰 이유도 없다”며 결혼 위기설을 일축했다. 문제가 됐던 인터넷의 비방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혜진이를 전적으로 믿는다”고 잘라말했다.

2일 충북 단양에서 예정대로 CF를 찍고 3일 오후 서울로 온 박신양은 이날 밤부터 4일 아침까지 소속사인 싸이더스HQ의 대표이자 절친한 친구인 정훈탁 대표와 밤새 술을 마시며 심경을 정리했다. 정 대표에 따르면 박신양은 세간의 추측과 달리 본인은 흔들리거나 마음 고생을 한 게 없었고, 오히려 이 일로 충격받은 주위 사람들을 걱정했다. 특히 백씨의 부모님께 걱정을 끼쳐 몸둘 바를 몰라했단다. 홈페이지 등에 마구잡이로 올라온 인신공격성 글들로 사랑하는 연인과 그 가족이 입었을 상처를 염려해 즉각적인 반응을 유보하고 감정을 조절했다는 설명이다.

박신양은 “사이버테러를 처음 당해보니 참을 수 없이 화가 났다. 그래서 마음을 가라앉힐 시간이 필요했다”고 그동안의 행적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나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경찰력과 법에 호소하는 것은 참기로 했다. 공연히 백씨만 더 마음을 다칠까 염려해서다.

백씨는 현재 외국에 나가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톱스타와 결혼한다는 이유로 갑자기 당한 사이버테러에 큰 충격을 받은 뒤 잠시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해외로 떠났다. 박신양은 “나와 결혼한다는 것 때문에 혜진이가 이런 일을 겪게 해 몹시 미안하다”며 돌아오면 더 잘해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이 같은 사이버테러의 피해자가 더 이상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결혼식은 예정대로 10월 13일 치러지며 현재 예식장을 물색 중이다.

지난달 28일 13세 연하의 대학생 백씨와 결혼을 발표한 후 다음카페 등 인터넷에는 백씨의 과거를 비방하는 글이 무차별적으로 유포됐다. 이 때문에 항간에는 두사람의 관계가 위험하지 않겠느냐는 추측이 난무했고 박신양이 지난달 30일 이후 매니저 등 소속사 관계자를 비롯해 지인들과 일절 연락을 끊으면서 결혼위기설까지 대두됐다.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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