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내가 호박이라고????
-왜? 최대한 예쁘게 웃는 희수
-너~! 왜 조회 안 나갔어?
-엉? (뭐야~시간 끌지 말고 얼렁 말해라 내 밥아~)
저기 할 말 있으면 얼른 해 ^^
-너 왜 조회 안 나갔냐구!
-나 이반 주번인데~ ㅠㅠ
-주번 맞아? 이름이랑 번호대!
-윤희수, 34번
근데~.....
(뭐야~ 고백하는거 아니었나! 쑥스러워서 그런걸거야. 내가 참지 모~ 기회를 한번 더 주는거야)
-저기~
(헉 저느무 자슥 언제 저기까지 간거야. )
희수는 복도끝을 돌아가려는 민우를 큰 소리로 불렸다
-저기! 야!!!
잠깐만~ 헉헉헉~
-왜? 무슨 볼일 있냐?
-말하고 가!
-뭔말?
-그거~ 쑥쓰러워도 하고 가! 난 오케이야^^
-너 밥 안먹었지?
-어~ 어떻게 알았어?
(짜식~ 나에 대해서 너무 많은 걸 아는거 아냐)
-밥 먹고 정신차려! 호박아~
-엥? 너 뭐라고?
-밥 먹고 정신 차리라고
-그 말 말고!
희수는 참다참다 빽소리를 지른다.
-호, 호호호박이라고!
너 이렇게 이쁜 호박 봤어? 어?어?어?
아무리 이쁜 애들 괴롭힌다고 장난치고 ]
약올리는게 남자들의 악 취미라지만....
그냥 예쁘다고 말하고 사귀자고 하면되지
꼭 그렇게 자신의 감정에 삐딱선을 타냐???
-누가 누구란 사귄다고? 내가 호 박 같 은 너랑 사귄다고?
너 오늘 꼭 병원 가봐라~ 그리고 난 호박 제일 싫어하니깐
제발 이 시간 이후로 내 눈에 띠지 마라!
꺼져!
-너~ 정말 흑흑흑
난생처음 못생겼다는 말이 희수의 가슴에 비수가 되어 꽂혔다.
그날 하루종일 희수는 어떻게 그노마에게 복수를 해야 할지 생각하며 보냈다.
그노마의 아니다 이제부터 왕싸가지라 칭하겠다.
왕싸가지에게 복수하기 프로젝트
첫 번째, 오늘부로 남자는 왕싸가지만 만난다.
타도 왕싸가지까지 양다리 문어발 사업을 접는다는 거다.
둘째, 정보입수
(에겅~ 하루 종일 생각한거 하고는~ 난 남녀 문제에는 약해~남자 홀리는 것은 타고 났는데 헤헤 자랑이당! ^^ 우선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