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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본색 2 - 내가 호박이라고????

병아리 |2006.04.04 19:52
조회 290 |추천 0

 

2. 내가 호박이라고????

 

-왜?  최대한 예쁘게 웃는 희수

 

-너~! 왜 조회 안 나갔어?

 

-엉? (뭐야~시간 끌지 말고 얼렁 말해라 내 밥아~)

 

저기 할 말 있으면 얼른 해 ^^

 

-너 왜 조회 안 나갔냐구!

 

-나 이반 주번인데~ ㅠㅠ

 

-주번 맞아? 이름이랑 번호대!

 

-윤희수, 34번

 

근데~.....

 

(뭐야~ 고백하는거 아니었나! 쑥스러워서 그런걸거야. 내가 참지 모~ 기회를 한번 더 주는거야)

 

-저기~

 

(헉 저느무 자슥 언제 저기까지 간거야. )

 

희수는 복도끝을 돌아가려는 민우를 큰 소리로 불렸다

 

-저기! 야!!!

 

잠깐만~ 헉헉헉~

 

-왜? 무슨 볼일 있냐?

 

-말하고 가!

 

-뭔말?

 

-그거~ 쑥쓰러워도 하고 가! 난 오케이야^^

 

-너 밥 안먹었지?

 

-어~ 어떻게 알았어?

 

(짜식~ 나에 대해서 너무 많은 걸 아는거 아냐)

 

-밥 먹고 정신차려! 호박아~

 

-엥? 너 뭐라고?

 

-밥 먹고 정신 차리라고

 

-그 말 말고!

 

희수는 참다참다 빽소리를 지른다.

 

-호, 호호호박이라고!

 

너 이렇게 이쁜 호박 봤어? 어?어?어?

 

아무리 이쁜 애들 괴롭힌다고 장난치고 ]

 

약올리는게 남자들의 악 취미라지만....

 

그냥 예쁘다고 말하고 사귀자고 하면되지

 

꼭 그렇게 자신의 감정에 삐딱선을 타냐???

 

-누가 누구란 사귄다고? 내가 호 박 같 은 너랑 사귄다고?

 

너 오늘 꼭 병원 가봐라~ 그리고 난 호박 제일 싫어하니깐 

 

제발 이 시간 이후로 내 눈에 띠지 마라!

 

꺼져!

 

-너~ 정말 흑흑흑

 

난생처음 못생겼다는 말이 희수의 가슴에 비수가 되어 꽂혔다.

 

그날 하루종일 희수는 어떻게 그노마에게 복수를 해야 할지 생각하며 보냈다.

 

그노마의 아니다 이제부터 왕싸가지라 칭하겠다. 


왕싸가지에게 복수하기 프로젝트

 

첫 번째, 오늘부로 남자는 왕싸가지만 만난다.

 

타도 왕싸가지까지 양다리 문어발 사업을 접는다는 거다.

 

둘째, 정보입수

 

(에겅~ 하루 종일 생각한거 하고는~ 난 남녀 문제에는 약해~남자 홀리는 것은 타고 났는데 헤헤 자랑이당! ^^ 우선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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