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언론이 본 한류스타의 열애지수는?’
대만의 유력 일간지 ‘리엔흐어바오’(聯合報)가 국내 스타들의 열애설 지수를 등급별로 표기하며 한류스타 커플을 특집으로 소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신문은 최근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중국권 진출로 일약 초특급 한류스타로 떠오른 영화배우 전지현과 탤런트 장혁에게 별 하나의 등급을 주며 두 사람의 사이가 “남매 이상으로 친하다”고 설명했다. 이 신문은 최근 전지현이 대만을 방문해 기자들에게 밝혔던 “장혁 오빠와는 같은 소속사이기 때문에 만날 기회가 많았고 자주 놀러다녔으며 최근에는 영어수업도 함께 듣는다”는 말을 인용하면서 두 사람이 잘 어울리는 커플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친구같은 사이일 뿐 연인이라고 규정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는 한국 연예 관련 매체들의 반응도 곁들였다.
KBS 2TV ‘겨울연가’의 커플 배용준-최지우의 열애지수는 별 세 개. 이 신문은 배용준과 최지우에 대해 “드라마 ‘겨울연가’ 종영 파티 때 연인으로 의심케 할 정도로 다정한 모습을 보였고 배용준이 홈페이지를 통해 밝힌 ‘뭐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의 좋은 감정이 있고 또한 이런 감정은 쉽게 사라질 것 같지 않다’고 최지우에 대한 느낌을 고백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또 이 신문은 ‘화제의 커플’ 김희선-에릭(신화)에게 별 네 개의 열애 지수를 배정해 두 사람의 ‘열애설’ 가능성에 대해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 신문은 김희선과 에릭이 6개월 전부터 한국에서 핑크빛 열애설에 휩싸여 있으며,두 사람이 비행기 기내에서 밀회를 즐긴 모습이 당시 기내 서비스를 담당했던 한 스튜어디어스에 의해 한국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그러나 두 사람은 열애설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으며,소속사 관계자들도 두 사람의 사생활에 대해서 간섭할 수 없는 입장이라는 애매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대만의 리엔흐어바오의 ‘한류스타 열애지수’특집기사는 사실 여부에 관계없이 한류스타에 대한 현지 언론과 팬들의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