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500일이 쫌 지났구,.
저희에게도 권태기가 찾아왔죠 (-_-;)
회사에서 스트레스 심하게 받아 전 짜증도 늘어났구,.
남자친구는 회사다니느라, 저녁엔 학원가느라 많이 힘들었죠..
저희 둘 다, 서로의 집안사정은 훤히 알구있구,
결혼까지 할 생각이였지만 찾아온 권태기로 너무 힘들었죠..
항상 힘들어서 투정만 부리던 저였구, 남자친구도 힘들었는데, 받아주다 지쳤나봅니다.
헤어지는 건 자신도 못하겠으니, 서로 자기의 시간을 갖아보자고 하더군여..
집도 5분밖에 안걸리는 거리라, 매일 만나구, 붙어있구 그랬는데,
3일째 되는 날 전 너무 보고 싶구, 그립구, 그러더라구여.. ㅠㅠ
너무 서러웠습니다. 혹시나 서로 시간을 찾다, 날 떠나는건 아닐까.. ㅠㅠ
충격이 너무 컸는지,
전 한 열흘정도를 울고, 밥도 못먹구, 빈혈로 두번이나 쓰러졌어여(-_-;)
전 외로움도 많이 타는지라, 사랑하는 사람 생기면 많이 의지하는 성격이거든여..
더군다나 이 사람 만나면서 정말 내 사랑 다 줬거든여...
내 행복은 그와 함께다.. 라고 생각해서 아마 충격이 더 컸나봐요..
당분간은 만나지 말고, 연락만 하자 해서, 그러고 있는데,
내가 불안하니깐, 이 사람의 문자하나, 말투하나에 자꾸 울게되고, 그러더군여..
너무 답답해서 어제, 전화하면서 그 사람에게 다 말했어요..
답답했던, 그런것들.. 통화하면서 느낀 건,
이 사람 아직은 날 사랑하구있구나.. 라는 거였어여..
내가 너무 부담줘서 이사람도 힘들었구나...
잠시 힘들어서, 시간을 갖자는 것 뿐이였던...
우리에게 긴장감이 너무 없구나, 난 너무 이사람밖에 몰랐구나..
이런 생각이 들면서,
잠시 시간을 갖으면서, 전 저대루 이뻐지구, 제 일 더 열심히 하려구여 ^^
다시 만났을 때, 초최하고, 비실해진 내 모습보단, 더 밝아지구, 이뻐진 모습 보여주려구여..
다시 설레임을 찾게 될 그날까지. 제 단련을 해야겠네요 ^^;;
악플은 싫어요.. 제가 열심히 살 수있도록 응원해주세여 ^^ ㅋㅋㅋ
이 시간동안 아파하지 말구, 잘해낼 수 있도록!!!
그리구 권태기로 힘들어 하시는 분들 화이팅!!!!!!!!!
별 얘기 아닌 듯 하지만, 아뒤가 떠서 ^^: 여기다 쓰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