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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자연 그대로"…성형수술 논란 일축

김효제 |2002.09.23 08:40
조회 911 |추천 0

한류스타 전지현이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자신의 성형수술 논란에 대해 솔직한 입장을 밝혀 현지 매스컴의 큰 관심을 끌었다.

대만의 유명 인터넷 사이트 다양왕쉰(大佯網訊)은 지난주 “16일 상하이의 기자회견에서 전지현이 ‘쩡롱 메이런(整容美人·성형미인)이 아니냐’는 질문을 받고 딱 부러지게 ‘노(NO)’라고 대답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전지현이 ‘난 성형수술을 하지 않았다. 한국의 여자들과 여자 연예인들이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성형수술을 하면 다른 사람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도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여자들이 아름다워지고 싶은 것은 중국 여자들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다. 하지만 난 성형수술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해 중국 현지의 성형수술 논란을 잠재웠다”고 다양왕쉰은 전했다.

전지현의 대표작인 영화 ‘엽기적인 그녀’가 올여름부터 중화권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현지 팬들 사이에서 그녀의 성형수술 논란이 거세게 일어났고 이에 대한 오해를 풀어야겠다는 배경에서 이같은 발언을 하게 된 것이다.

다양왕쉰은 “한국의 여자연예인들이 방중할 때 현지 기자들에게 ‘성형수술을 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고 전제한 뒤 “최근 몇 명의 한류스타들이 방중했다가 ‘쩡롱 메이런’이 아니냐’는 질문공세로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하이에서 한식당을 운영 중인 김모씨(33)가 “한국 연예인에 관심이 많은 현지 사람들 사이에서는 한국 연예인의 대부분이 ‘쩡롱 메이런’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분위기”라고 털어놓은 현지의 반응도 곁들였다.

전지현의 이날 기자회견은 상하이 푸둥 국제회의전시장 3층 황흐어청(黃河廳)에서 신문과 방송 등 매스컴 관계자는 물론 많은 팬들이 몰려든 가운데 시끌벅적하게 치러졌다. 중국측은 보안관계자 20여명을 파견해 근접 경호를 하는 등 안전사고에 대비해 삼엄한 경호작전을 펼쳐 역시 현지 팬들 사이에서 일고 있는 전지현 붐을 실감케 했다.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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