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21)가 연예인으로는 국내 최초로 전문기관에 ‘위기관리 컨설팅’을 위탁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나라는 최근 각종 범죄의 과학적 수사와 컨설팅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민간업체 한국법과학연구소(www.kifos.com)와 위기관리 컨설팅 계약을 했다. 위기관리 컨설팅이란 협박, 악성루머, 초상권 침해, 사이버테러, 극성스토커 등 언제 부딪칠지 모르는 각종 위기를 사전에 대처하기 위해 전문인력들의 도움을 받아 여러 조치와 예방법을 취하는 것을 말한다. 각종 컨설팅이 일반화한 외국에서는 유명인사뿐 아니라 일반인도 선호하는 자기관리법이다. 국내에서는 기업체나 정치인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데뷔 초부터 엄격한 자기관리로 유명한 장나라 측은 돌발적으로 나타나는 위기상황에 좀더 과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모색하던 중 지난 6월 한국법과학연구소와 1년간 위기관리 컨설팅 계약을 했다. 한국법과학연구소의 김인영 국장은 “어떤 연예인보다 장나라는 자기관리를 잘하는 연예인이다. 그러나 짧은 기간에 큰 명성을 얻은 유명인인만큼 일반인보다 굉장히 큰 위기에 노출돼 있어 위기관리 컨설팅이 꼭 필요한 사람이다”고 밝혔다.
현재 이 연구소에는 장나라의 컨설팅을 담당하는 컨설턴트가 6명이 배치됐다. 이들은 계약과 동시에 일단 장나라 본인은 물론 그와 관계된 주변인과 자료 등을 면밀히 분석했다. 오프라인상의 위기상황을 꼼꼼히 파악하는 것은 물론 사이버상에서 장나라와 관련된 모든 소문을 역추적해 근원지를 밝혀내거나 초상권 침해 사례 등을 면밀히 모아 장나라 측에 알려주고 있다.
심각한 위기상황이라고 판단되는 부분이 있으면 장나라 측에 긴급히 연락하는 것은 물론이다. 장나라 측은 컨설팅 계약 직후 여자 보디가드가 있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받아들여 보디가드도 채용했다. 이 보디가드는 눈에 띄지 않게 장나라를 24시간 보호하고 있다.
장나라 측은 “연예인으로 활동하다보니 뜻하지 않게 돌발적인 위험 상황이 여러번 있었다. 위기관리 컨설팅을 받아보니 각종 위기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어 마음이 든든하다 ”고 밝혔다.
스포츠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