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행사의 푸켓담당O.P였구요,
제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준비물 :
**여름옷 (짧은 반바지, 치마, 민소매옷, 면티..)
많이는 필요없습니다. 3N5D일정이니까 3벌정도면 되겠네요.
더 적게 가져가셔도 되구요. 햇볕이 강해서 옷이 물이나 땀에 젖어도 금방 마른답니다.
다만, 신혼여행이시니까 잘 준비하셔서 예쁘게 차리고 사진 많이 찍으세요!
**길고 얇은 면남방
한장정도는 예비로 준비해주세요.
혹시, 나이트투어 등을 할때, 벌레나 바람막이도 되고요,
낮에는 뜨거운 햇볕가리개용도 되구요.
이동시에 차안이나 호텔방에서 간단히 걸치셔도 좋구요.
더운 나라여서 차나 숙소에 에어컨이 정말 정말 빵빵합니다.
전 에어컨 들어놓고 자다가 얼어죽을뻔;; 감기걸렸습니다''
**수영복
이왕이면 비키니로 준비하세요^^
전 부끄러워서 반바지에 티셔츠 입었는데..
괜히 그랬다 싶어요;; 해변에선 수영복 안 입으니까 사람들이 더 쳐다보더라구요;;
자신있게 한번뿐인 신혼여행이니까 예쁜 수영복으로 입고 맘껏 놀다오세요!!
**썬크림, 썬글라스
꼭, 준비하세요. 우리나라보다 자외선 지수가 높고 햇볕이 강해요.
자외서 차단지수 높은 것으로 준비하셔서 자주 발라주세요.
전 10월달에 다녀왔는데도..엄청 많이 타서 한국 올때 챙피했어요ㅠㅁㅠ
**음식물
푸켓음식은 향신료를 많이 사용합니다. (향도 강하고 맛은 좀 쓰다싶은..)
거의 모든 음식에 그 태국 특유의 향신료가 들어간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듯..
현지에 갔으니 현지음식을 먹는것이 당연하나.. 비위가 약하거나 음식을 좀 가리시는 분들은
튜브고추장이나 포장 김,풋고추,진공포장김치,컵라면등을 준비하심좋아요.
참고로 튜브고추장은 기내식에 포함되어 나올수도 있답니다. 챙기세요ㅋ
조식은 주로 호텔식이어서 상관없는데 관광하시면서 중식이나 석식이 주로 현지식일꺼예요.
가방에 고추장 같은거 넣어다니시면 식사때 유용합니다.
뭐~그까이꺼 대충대충 배고프면 현지 편의점에서 사먹지 뭐~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현지에 편의점도 있기는 있습니다.
전 호기심에 현지 편의점에서 컵라면과 딸기우유를 사먹어봤습니다.
컵라면에 새우가 그려져 있어서 필시 새우탕맛이겠군..ㅎㅎ 하면서 먹었는데..
아뿔싸-_-
태국특유의 그 향신료가 들어가 있더군요..ㅠㅁㅠ
우유는 양도 많고 값도 싸고 색도 참 이뻤지만..
우리나라 우유에 비해서 좀 걸쭉한것이..맛도 좀 씁쓸하고..웩.. 비추입니다.
참고로, 호텔에 커피포트가 있습니다. 물은 끓여먹을 수 있죠.
가시기전에 여행사 담당자에게 확인하세요.
호텔에 커피포트와 헤어드라이기가 있는지..
만약 없다면 준비해달라고 요청하세요. 그럼 해줍니다.
드라이기는 꼭 머리 말리는데 뿐만 아니라 여러모로 유용합니다.
기온은 높은데 습기가 많은 지역이기때문에 호텔방에 빨래를 널어놓으면 잘 안마릅니다.
드라이기 바람 쪼여주면 좋구요,
참참, 푸켓에서 먹은 음식 중 가장 맛있었던 것은 "수끼"예요..
우리 음식으로 치면 샤브샤브 정도? 암튼 담백하고 정말 맛있더라구요..
채소나 해산물,고기등을 데쳐먹고 국수도 말아먹고.. 남은 국물에는 밥도 볶아먹고..
푸켓에서는 MK수끼라는게 가장 유명하다고 하는데..강추입니다^^
**목욕용품
비누,샴푸등은 호텔에 준비가 되어있긴 하지만(린스는 잘 없더라구요)
개인이 따로 작은것을 준비하시는게 좋습니다. 해변에서 물놀이 후에도 샤워해야 하니까요.
**3단접이식우산or우비
푸켓이 현재 우기는 아니지만
간혹 "스콜"현상이 나타나기도 하니까 미리 준비하면 좋아요.
(스콜=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퍼붓는 소나기로 짧게는 몇초 길게는 몇 시간 내리는 비)
우비같은건 현지에서 구입할수도 있지만 품질은 역시 "메드인코랴~"인거 아시죠?ㅋ
**슬리퍼or샌들
운동화는 땀도 많이차고 잘 마르지도 않고.. 발꼬락에 무좀생깁니다;;
슬리퍼나 쪼리,샌들 준비하세요.
참고로, 전 시장에서 3천원짜리 끈쪼리 사서 5일동안 잘 신었답니다ㅋㅋ
오는날 딱 끊어지더라구요;;
**돈
돈은 달러로 환전하시면 되구요.
천원짜리 많이 준비해가심 손해 덜보고 좋습니다. 관광지이기 때문에 팁문화가 굉장히 발달했습니다.
아침에 호텔에서 나오실때도 침대 머리맡에 천원짜리 한장정도는 올려놓아주시는 쎈쓰!!
우스갯소리지만..
예전에 제 선배 한분은 팁을 깜빡하고 나왔더니 방청소를 안해줬더랍니다;;
이런건 그 호텔측의 비매너적인 잘못이긴 하지만..
현지 가이드분들이나 호텔직원들에게 팁으로 천원짜리 한장정도 주면 서비스가 달라집니다ㅋ
달러로 현지에서 환전할 수도 있지만 현지에선 수수료가 더 비싸요.
여행출발전에 공항환전소나 은행에서 미리미리 환전해서 준비하세요.
**팁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관광지..관광업이 발달한 나라이기 때문에 팁에 굉장히 예민합니다.
혹시 나이트투어를 하시게 될 수도 있는데
이때 게이빠나 무에타이 등등을 구경하실 수 있을꺼예요.
가시기전에 가이드와 먼저 팁 협상을 하세요. 팁 달라는 데로 다 주면 안되요~
전 예전에 게이빠에 가서 그 언니인지 오빠인지 모르는 게이와 말 몇마디 했는데
팁으로40$를 달라고 하더군요;; 전 얼빵해서 다 줄뻔했지만
저희 가이드분이 한국에서 온 아직 어린O.P라고 얘기 잘해서20$에 협상봤습니다.
것도 많이준거지만요..ㅠㅁㅠ
그 게이들은 그 돈 모아서 성전환수술비용으로 써야하기 때문에..
그런 팁에 굉장히 예민하답니다.
**카메라
물론 카메라는 필수겠죠?
요즘은 디카 많이 사용하시지만, 혹시라도 필름 카메라일 경우
한국에서 필름 사가시는 걸 권장합니다. 현지에선 필름값이 비싸요.
경치가 굉장히 좋고 아름답습니다.
여행이 끝나고 남는건 까만피부와 사진밖에 없더라구요.
사진 많이 찍어 오세요^ㅁ^
**반짇고리, 비상약
호텔에 준비가 되어있긴 하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 쪼만하게(?)준비하심 좋습니다!!
**비행시간
푸켓까지는 OZ(아시아나),KE(대한항공)기준으로 5시간30분에서 6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정말 지루하죠.. 궁댕이에 쥐도나고..ㅋ
3N5D이면 저녁출발인 것 같은데 컨디션조절 잘 하셔서 기내에서 푹 주무세요!!
**그 밖에..
푸켓에 가시면 일정한 관광코스를 둘러보시게 될꺼예요..
피피섬, 마야베이, 제임스본드섬,환타지쇼 등등..
볼 수 있는건 최대한 다 보시구요,
숙소가 어딘지 제가 몰라서 근처에 어디가 좋다고 딱히 추천을 못 드리겠네요.
다만, 하루일정 다 끝내시고 시간이 나시면
가이드분을 졸라서 (쎈쓰있는 가이드들은 자기가 먼저 척척 안내하지만..ㅋ)
빠통시내 구경하자고 하세요.(흔히 나이트투어라고 함)
아름다운 경치만 보고 오는것도 좋지만..
이왕 멀리까지 간건데 그 사람들 사는 모습도 보면 좋겠죠?
빠통시내는 낮에는 조용한데 밤이되면 그 모습이 180도 변합니다.
번쩍번쩍한 네온사인에 그만큼 볼거리도 많아지고..(환락의 거리죠..)
숙소로 돌아오실때는 현지 노점상에서 먹을거리 간단히 사오셔서 맥주한잔!!캬~ㅋㅋ
열대과일이 참 맛나요~가격도 저렴하고..^^
망고스틴이나 망고, 청포도, 람부탄, 파인애플..냠냠..먹고싶따-_-;;
게이빠도 한번 가보시구요.(우리나라 단란주점같은 곳이 아니니 안심하세요ㅋ;;)
가서 맥주한병 주문하시구 앉아서 게이들하고 사진도 찍고 춤추는 것도 구경하세요.
태국은 정말 예쁜 남자들이 많더라구요;;
그 게이들 얼굴보고.. 제가 제 얼굴보고 한숨쉬었습니다 ㅋㅋ
제가 근무시간이어서 급하게 썼는데..
더 궁금한건 글 남겨주세요^^
자세하게 답해드릴께요~~
푸켓..
정말 다시 가고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곳입니다.
전 그때 출장으로 간거여서 혼자 신혼여행객들 사이에 낑겨서..아흑..
저도 기회되면 제 신랑될 사람하고 한번 더 다녀올까 생각중입니다^-^
아직도 그때의 그 아름다움과 설렘이 잊혀지질 않는곳..ㅋ
결혼축하드리구요!!
두분의 앞날에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