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이니까 그냥 말놓고 쓸께요...
그러니까.....한 대략 지금으로부터 3년전 일이다.
난 그날도 용역일 끝내고 돌아오는 길이었다.
난 그때도 집에서 내놓았던 아들이라서 혼자살았다...지금도 혼자다.
거두절미하고..;;;;
아무튼 퇴근하다가 불량스런 여자애들이 3명정도 지나가는 것이었다.
사실 별 의미없이 힐끗 보고 다시 가려고 하는데 뒤에서큰 소리로 여성의 목소리가 들린다.
"야!!!!"
난 뒤돌아보고 놀란듯한 눈으로 아무말 안하고 날 가리키며 속으로 " 나??" 이렇게 모션을 취했다.
그 여자애들중 한명이 "그래 너." 하며 가리킨다.
난 갔다.-_-;;; 오라니 가야할거 아닌가;;;
난 당당하게 "뭐야 이것들...".....라고 말하고 싶었으나...ㅠ_ㅠ;
왜그러세요...라는 말로 매우 순화되어버린다....
너 뭔데 우릴 꼬라보고 지나가냐? 하며 말한다.
난 어이가 없어서 약간 웃었다..그러나 바로 되받아쳐오니....
어쭈 웃네? 우리가 그렇게 쉬워보이냐?
쉬워 보인다라...난 여자에겐 관심 조차도 안가지고 돈벌어 어떻게 살까 라는 생각만 하고사는데...
뭔 이상한 소리던가...이게...;;
난 단호하게...저기요 전 아가씨들 관심없으니..그냥 가세요....전 그냥 힐끗본것뿐인데...
라고 말했다....
그래서 그냥 가려고 했으나 또다시 야....
난 또 뒤돌아서서 봤는데 하는말...
"돈 내 놔"
.......
지금 날 삥뜯는 건가.....
"돈없어요" 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갑자기 이것들은.....
이자식돈이 없다? 그럼 맞아야겠네....? 하며 달려든다.....
가만히 보고 있으니 발길질부터 날아오더라...근데 그게 남성의 급소를 공격하는 발차기였으니..
그래서 오른손으로 그 여자애의 다리를 잡아서 가드하긴 했다.....하지만 그 이후가 문제였다.
"이자식 이젠 다리까지 만지네...."
......
.....그 세명은 그때부터 신고있던 하이힐로 내리찍고 걷어차구 꼬집고(?!) 손으로 때리고
그때부터 나는 쌈싸먹히기 시작했다..ㅠ_ㅠ;
결국 어떤 지나가던 중년의 아저씨가 오셔서
날 구해주셨다.... 덩치가 꽤 있는 아저씨여서 그 애들도 쫄았었나보다....
정말 모든걸 걸고 장담하는데...난 죽어도 여자 못때린다...
그게 여자 복싱선수건 유도선수건간에....말이다...
그날 그 애들 손톱에 할퀴어진 얼굴을 밴드로 붙이고 다음날 아침 출근하여 나갔을때....
회사에서 양아치 소리 들으며 일했다....
그 철없는 10대 여자애들 ....
과연 지금은 착실히 살고 있을까?
친구녀석들한테는 묵인하고 있던 그 사실을
군 제대후 지금까지 잊혀졌다가 다시 생각난 그 뼈아픈 추억을
얘기 했다가..아주 개망신만 당했다.
"기집애한테 쳐맞고 다니냐 ㅋㅑ하하하!"
"그냥 아주 떼고다녀라!크크크크"
.........................그래도 난..................................
여자는 안때린다..지금도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