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하하하~ ^^;; 부끄럽습니다...
병원을 열흘후에 휴가 나오는 울 서방님이랑 같이 갈려고 벼르고 벼르다가..
괜히 불안한 마음에 퇴근하고 병원엘 다녀왔습니다..
몸무게 재고(요거때문에 저녁도 굶었다는.. 집에 오면서 햄버거 사 먹었지만^^;;), 혈압 재고..
배 초음파로 울 어진이 보고...
10주 3일됐다는데.. 키 3.6cm에 심장 박동수 정상이고.. 엄마 입덧 안하냐고 묻길래..
임신하기 전보다 살 쪘는거 말곤.. 다를게 없다 그랬더니...
"아이구.. 엄마가 아주 임신 체질이시네요~~" 그러네요 ㅋㅋㅋㅋ
얼마나 부끄럽고.. 우습던지..
울 어진이 이제 사람 모습 갖추고 짧은 팔,다리(?) 흔들면서...
수영도 하고, 춤도 추고(의사선생님이 괜히 웃으라고 하는 말인듯...)
아주 엄마 기분 좋게 해주더라구요..
녀석.. 벌써 엄마 웃게 만들어주니.. 울 어진이 효자인가봅니다.. ^^
멀~~리 강원도에서 울 어진이 보고 싶어하는 서방님 위해서 CD에 담아왔는데요..
집에와서 보고 또 봐도.. 찢어진 입은 다물어지질 않네요.. ^___________^
오늘 밤은 울 어진이 꿈 꿔야겠습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