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만난 횟수로 3년되구요...결혼까지 생각하는 사이 입니다..
제가 자주 몸과 마음이 아파서 힘들때 마니 도와주고 지켜봐주면서 사귀게 되
었구요...요 근래들어 제가 마음도 힘든일이 많았고.. 몸도 자주 아파했어요..
오빠랑 첫 관계를 해서 그런지 여자로서 심적으로 굉장히 의지하는 면이 많은거 같아요..
아무래도...
지난주에 관계후에 부정출혈이 있어서 걱정햇었는데 이번주에 관계후에 또 부정출혈이 있더라구요
겁도나고 맘도 불안해서 오빠한테 얘기를 했더니 마니 걱정하면서 한편으론 기가 팍..죽었더라구요
내가 너무 자주 아프고 힘든데 자기때문에 또 아픈거 같고 ..장거리 커플이라 지금 상황에서 뭘
해주고 싶어도 못해줘서 답답하다고....
오빠 나이는 30이고 저는 26입니다.. 당장이라도 오빠가 없다고 생각하면, 눈물나고 살거 같지가
않는데 또 한편으로는 내가 오빠를 지치게 만들고 있지 않을까..
이러다 덜컥 임신이 되면 나를 버리지 않을까 하는 조바심도 나고...마음이 불안하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 사귈때랑은 제 태도가 다른거 같아요..
첫 경험이 여자에겐 이렇게 되는건가요? 사랑하고 오빠가 진실로 나를 대하는거 맞는데,
조금이라도 소홀해지면 예민해지기도 하구..아프고 힘들면 오빠한테만 의존하게 되는거 같아서요..
이런 제가 싫어서 일주일이라도 시간을 가져볼까 하는데 어떨까요...
싫어서 그런게 아니라...씩씩한 제 모습을 다시 찾고 싶기도 하구, 오빠에 대한 확실한 맘도 더
확인하고 싶기도 하구요...복잡하네요...
진지한 의견 듣고 싶네요...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