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수영이 '만년 2위'의 설움을 씻었다.
'라라라'의 이수영은 20일 SBS TV '생방송 인기가요'에서 '넌 감동이었어'의 성시경과 경합을 벌인 끝에 1위에 오르는 감격을 맛봤다.
지난 99년 데뷔한지 3년만의 쾌거로 14전15기인 셈.
1집 타이틀곡인 '아이 빌리브'가 지난 2000년 1월 KBS TV '뮤직뱅크'에서 처음 1위 후보에 올랐다가 '어머님께'의 god에게 밀렸던 이수영은 지금까지 14회에 걸쳐 방송사 순위프로 1위후보에 올랐으나 번번이 고배를 마셔야 했다.
이수영은 이날 1위로 결정되자 "고맙다는 것 밖에 할 말이 없다"고 울먹였으며, 너무 감격한 탓에 앙코르송을 부르지 못하고 눈물로 대신했다.
한편 지난달 중순 4집을 발표, 월간 판매량 1위를 차지하며 한달만에 40만장이 판매되는 대박을 터트리고 있는 이수영은 이번 1위 등극으로 겹경사를 맞았다.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