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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팬들"서태지를 유승준과 비교하지마!"

김항준 |2002.10.21 22:28
조회 259 |추천 0

“유승준과 비교하지 말라!”

서태지의 팬들이 분노하고 있다.

서태지가 최근 자신이 미국영주권자임을 밝힌 데 대해 일부 네티즌의 비난이 일자 그의 팬들이 ‘결코 대한민국 국적을 버린 것이 아니다’며 발끈하고 나섰다.

특히 일부 네티즌이 가수 유승준이 올해 초 미국시민권을 취득하며 한국국적을 포기해 병역을 면제받은 것과 서태지의 영주권 획득을 같은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에 안타까워하고 있다.

이런 논란은 서태지가 스투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나는 미국영주권자이다.

영주권을 취득한 지 꽤 시간이 지났다”고 밝히면서 불거졌다.

서태지는 인터뷰에서 영주권을 취득한 이유로 “좋은 곡을 쓰는 데 가장 좋은 환경을 찾아다니는 것일 뿐이다.

그곳에서 자유로운 감성을 느끼고 싶다”고 덧붙였다.

미국영주권을 취득한 것은 자신이 추구하는 독특한 음악적 열정에서 비롯된 것일 뿐 국적을 포기하거나 다른 영리와 이익을 얻기 위한 것이 아님을 거듭 강조한 셈이다.

일부 네티즌이 영주권 취득을 두고 서태지를 비난하는 데는 영주권과 시민권에 대한 오해가 크게 작용했다.

일반적으로 영주권은 ‘일정 요건을 갖춘 외국인에게 그 나라에서 영주할 수 있도록 부여하는 권리’로 국적이 바뀌는 시민권과 달리 외국인이 미국에서 합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한 권리이다.

따라서 서태지가 미국영주권을 취득한 것은 대한민국국적을 포기한 시민권을 획득한 것과는 전혀 다른 개념으로 보아야 한다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오는 26일 서울 잠실 보조경기장에서 ‘2002 ETPFEST’ 공연을 펼치는 서태지는 현재 서울 시내 모처에서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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