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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두려는데..제가 너무 한심하네요

에이~쓰읍! |2006.04.11 15:46
조회 506 |추천 0

(넘 길어서 약간 수정이요~^^;;..그닥 마이 줄지는..)

전 올해 대학 졸업한 24살 처자랍니다..

면접 붙은 곳 중에서..

규모는 작지만 앞날의 투자를 위해서 선택한건데 결국은 사장의 말발에 속았다는..

저 면접 볼 당시 사장포함 사원2..거기다가 신입사원을 2을 더 뽑는다구 했죠~전 믿었지요..

제가 면접 볼때 외근중이라던 남자분..제가 첫출근하던날..안 보이더군요

사장말로는 이틀전에 관뒀다는데..것두 여기가 싫어서가 아닌 공부해서 더 배워온다고..

결과적으로  샴실에 저랑 사장 단둘이 하루를 시작했어요~

그리고 뽑는다던 신입사원..뽑긴커녕 둘이라 좋다면서 사람이 적어야 이익이 많답니다..ㅡㅡ''어휴~

 

저는..경리일도하고, 청소부아줌마 대신이고, 비서두 합니다..

사실 경리일이나 비서일들 따로 배우시고, 학교도 그 관련과 나오신분들보다(대단하십니다..

애환을 알겠어여~)저는 너무 몰라서 해맵니다. 배운게 이거라 (설계디쟌) 자신있는것도 이건데..

일은 절대 안시키구.. 제 비전공 분야만 시키고,,

맨날 하는 일이..커피타고(물량 조금이라두 틀림 욕 바가지), "매일"하는 대청소(절대 혼자!),

개인 비서일(스케쥴관리 및 집안일까지..ㅡㅡ+), 그리고 경리일과 전화번호부 담당입니다!

또..하는일은..없습니다!이거 원...ㅡㅡ;; 눈치보이구,사장은 맨날 점심때 술먹구 드러오구..ㅡㅡ+(무셔)

위에 언급한 제 업무내용들..모두 제가 물어본 것입니다..

경리업무나 청소는 따로 사람이 와서 주말에 해주신다구..(믿은 제가 바보죠)

 

청소 맘에 안들면 저보고 넌 가정교육이 잘못됐답니다.

더 난감한건..손님이 오시면..하는말!!

저보고 아가씨랍니다..우리사무실 아가씨ㅡㅡ;;OO씨두 아니구..직원두 아니구..

직원이고 뭐고 자긴 필요 없답니다. 다 자기 노하우 뺏는 놈들이라구..그럴꺼면 왜 뽑았는지..

가르쳐달라구 질문하고 도와드린다구 나서면..

넌 가만히 있는게 돕는거랍니다.글구..월급두..상여금 보너스 이런거 절대 없고!!

저 수습때 수습1달이라구 했는데,막상 월급은 자긴 그런말 한적 없다 라면서 3달 수습월급나왔어요~

 

이사람..알고보니 이상합니다. 자기 딸내미 같다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스킨쉽에 몸매칭찬(?)..

거기다가 엉덩이 툭툭 때리고 꾹꾹 누르는건..몬지 싫은 티를 내두..소용없습니다.

밥먹구나면 배부르다고..바지풀르구 돌아다니구, 

제 앞에서 바지내리고 윗옷넣고 이런식으로 옷 다시 입는것두 이상하구요..

알고보니 사생활이 참 더럽더라구요~가정사도 복잡하구..그래서 더 정떨어졌어여~

더 이상은 못 참겠어서 이직하려구요..그런데 이젠 평생 할 수 있는 분야를 하고 싶네요~

막상 찾아보니, 참 길이 좁은거 같아요~다른 여성분들은 어떤 직종에서 일하시나요?

그리고...제가 그만 두는게 사회경험이 없어서 사소한 일로 민감하게 구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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