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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 5개월째,,스트레스 쌓여요..ㅠ

우리똥깡♡ |2006.04.11 15:49
조회 4,624 |추천 0

ㅇ ㅣ제 동거 5개월로 접어들었네요..^^

동거할 때  오빠랑 제 집이 차로 1시간 30분 정도,,꽤 먼 거리에 있어서

같이 살기 시작했어요

 

이 오빠,,너무 자상하고 잘 챙겨줍니다^^

동거 하기 전에도 자상하기로는 둘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모든 여자들한테 상냥하고 사근사근하죠~

제 말도 참 잘 들어주고요^^

 

깔끔하기로는,,,엄청 깔끔합니다;;

식당에서 밥 먹을 때에도 물수건으로 안 닦고

꼭 화장실에서 깨끗히 손 씻고 그리고 나서야 밥 먹습니다.+ㅁ+

샤워도 아침 저녁 하루에 두 번 꼬박꼬박 해야 안 찝찝하고

자기 전 안 씻으면 잠이 안 옵답니다.

 

이런 성격에 우리 오빠,,

같이 살기로 결심했을 때 청소 걱정은 덜 하겠구나 생각했습니다;;;

 

하핫,,,,이런 개나리 -_ -;;

근데 같이 살고 보니깐

자기 몸뚱이만 깨끗하게 씻고 주변은 전~혀 치울 줄을 몰라요 -_ -;;

 

같이 살기 전에도 몇 번 집에 놀러왔을 때에도 지저분하게 널려있어서

왜 이러냐고 물어봤더니  대청소를 한답시고 한꺼번에 어질러놔서 그런거라고~

원래는 안 그렇다고 그러더군요;;

 

저는 그래서 그런 줄 알고 있었죠-_ -;;

 

근데,,,같이 살다보니 물건을 쓰고 제자리에 갖다놓는 꼴을 못 봤습니다.

쓰고나서 그냥 자기옆에다가 던져버리고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자기 할 일 합니다.

저는 오빠 뒤꽁무니 쫓아다니면서 정리하느라 바쁘고요;;

 

밖에 나갔다 들어오면 자기몸만 씻을 줄 알지

양말이며 옷가지며 뱀허물 벗은 것 마냥 고대~~로 방바닥에다가 버려둡니다 ㅡㅡ

 

침대위에서 엎드려 텔레비젼 보면서 먹는 과자봉지들,,,다 먹으면

곱게 딱지 모양으로 접어서 방바닥으로 휙 집어

던집니다-_ -;;

 

제가 어지러져 있으면 무지하게 스트레스 받는 성격이라서,,,

속 터지고 아쉬운 놈이 한다고

오빠한테 매번 잔소리하는 것도 귀찮고 소귀에 경 읽기 같아서

그냥 제가 치웁니다;;;

 

맞뿔작전으로 같이 안 치우는 방법도 써봤죠~~

그러면 자기가 불편해서 치울 줄 알고,,

죽어도 안 치우더군요...ㅠ

3일,,정도 지나고나서,,,제가 못 이겨서 청소 했습니다..ㅠ

 

 

매번 잔소리해도~ 미안해 미안해~ 담부터 잘 치울께~

이 소리 이제는 믿지도 않고 바라지도 않습니다;;

 

같이 살면서,,,집안일은 제가 다 하거든요~

밥,빨래,청소...

이런 거 안 도와줘도 상관 없습니다;;

 

제발 곱게 치워놓으면 어질러놓지만 않았으면 좋겠어요;;ㅠ

 

어쩜 자기몸만 잘 씻고 집이야 더럽던 말든 신경도 안 쓰는 오빠;;;

우리 오빠 버릇 좀 단단히 고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지금은 같이 산지 얼마 안되서 그냥 웃는 얼굴로 치우지만

나중되면 짜증날 거 같아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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