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설계하러 떠나요.”
박준형(33)-한고은(27) 커플이 지난 25일 나란히 미국으로 출국했다. STV 주말극 ‘그 여자 사람잡네’가 27일 종영되면서 휴식기를 맞은 한고은과 그룹 god의 화보 촬영차 미국에 갈 예정이던 박준형은 서로 일정을 맞춰 이날 오붓하게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god의 다른 멤버는 하루 뒤인 26일 이들의 뒤를 따라 미국으로 갔다.
연예 활동을 하지 않을 때는 고향이나 마찬가지인 미국 LA를 찾아 푹 쉬며 심신을 추스르는 한고은은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1개월 정도 미국에서 꿀맛 같은 휴가를 즐길 계획이다.
지난 6개월 동안 두 사람은 자주 데이트를 즐기지 못했다. 한고은은 드라마 활동으로 분주하고 박준형은 god의 ‘100일간의 휴먼콘서트’에 참여하면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냈기 때문이다.
이번 미국행에서 이들은 오랜만에 회포를 풀며 소속사 문제와 결혼 등 장래에 대해서도 상의할 전망이다. 한고은은 지난 8월 매니지먼트사 에이스타스와 결별한 뒤 소속사 없이 홀로 활동해왔다. 그동안 여러 회사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았지만 결정을 유보하며 미국에 다녀온 다음에 새 둥지를 정하겠다는 생각을 밝혀왔다. god의 새 앨범 활동이 마무리되는 내년 초 현 소속사 싸이더스HQ와 계약이 끝나는 박준형 역시 향후 연예 활동의 방향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이다.
두 사람은 얼마 전에 불거졌던 ‘내년 봄 결혼설’에 대해서는 “사실 무근”이라고 부인한 바 있지만 이번에 소속사 문제 등과 맞물려 결혼에 대한 계획도 진지하게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박준형은 새 앨범 준비 때문에 한고은보다 먼저 귀국할 예정이다.
스포츠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