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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V '대망' 숨은 슈퍼맨 탄생

임정익 |2002.10.31 09:33
조회 188 |추천 0

STV 특별기획드라마 ‘대망’(송지나 극본·김종학 연출)에 슈퍼맨이 탄생했다. 현장에서 ‘슈퍼맨 1호’와 ‘슈퍼맨 2호’로 통하는 주인공은 경천동지할 검술을 보여주고 있는 한재석도, 칼잡이 이수 역의 박정학도 아닌 FD 신용휘씨와 박찬율 조감독이다.

4회에 방영된 나루터에서 포졸들이 도사공을 잡는 장면을 찍으면서 생긴 일이다. 수영에 자신 있다는 보조 출연자 가운데 한 사람이 놀라서 물에 빠지는 장면을 연기하다가 다리에 쥐가 나 익사 직전의 위기에 처했다. 보조 출연자가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모습을 보고 신 FD가 용감하게 강물로 뛰어들었지만 역부족. 모든 스태프가 발을 동동 구르고 있을 때 박 조감독이 혜성처럼 등장해 두 사람을 구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경황이 없던 신 FD의 휴대폰과 무전기가 고장나고 박 조감독은 안경을 수장하는 피해를 감수해야 했다. 두 사람의 무용담은 당시의 자료화면에 생생하게 잡혔고, 그날 이후 신 FD와 박 조감독은 현장에서 슈퍼맨 1·2호로 불리게 됐다.

두 사람이 슈퍼맨이 된 사연은 ‘대망’의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는 김종학프로덕션 기획팀 이호성씨의 ‘촬영장 이야기’를 통해 팬들에게 알려지면서 잔잔한 화제를 낳고 있다.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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