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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시어머니의 황당한 한마디...ㅠㅠ

|2006.04.13 10:31
조회 4,448 |추천 0

우리 애인의 엄마 ...그러니깐 가을이 되면 나의 시어머니가 되실분 흉좀 볼려구요.

 

 다른 친구들도 결혼전 다겪는다고 하데요...

 

신혼집이여,혼수,예물..등등 너무 신경쓰고 힘들고 다이어트 안해도 살이 그냥 빠지더라구요.

 

살만 빠지면 다행이죠...신경성 원형 탈모증에 걸려서 몸도 마음도 지쳐있었어요.

 

이런 얘기는 여자분들이라면 다들 아시는 얘기니깐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2주전  스트레스로 날이 설때로 선 저는 애인하고 말다툼을 하게됐어요.

 

"다 그만두자", "그래 니가 그렇다면 내가 못해주겠냐. 그만둬"  뭐 이런 이야기가 오고갔죠.

 

집이 워낙 가까워서 퇴근하고 항상 애인 집에서 같이 일도하구 밥도 해먹고 했어요.

 

부모님이 식당을 하셔서 늦게 들어오시거든요.

 

싸운 그날 이후로 4일 정도 전화해도 안받고 집에도 안가고 했죠.

 

밤에 자려고 누워있는데 어머님이 전화를 하셨더라구요.

 

술을 한잔 하신거 같은 목소리로" 너 ㅇㅇ 이랑 싸웠니?"  그러시더 라구요.

 

전 "아니예요 요즘 오빠가 바빠서 얼굴 보기가 힘드네요" 그렇게 말씀 드렸죠 .

 

제 얘기가 끝나기가 무섭게 던진 한마디....

 

"너 ㅇㅇ 이랑 헤어졌으면 빨리 말해. 너 아니여도 우리 ㅇㅇ 이 색시감 많어. 알지?"

 

"너랑 헤어졌으면 내가 다른 색시감 찾아볼테니깐 얘기해" ...정말 머리가 띵했어요.

 

정말 어쩜 이런 말씀을 하실수 있을까? 넋이 나간 사람처럼 다음날 사무실에서도

 

멍해있었어요. 이런 저런 생각도 해보고 원망도 하고 속으로 혼자 욕도하구 ...

 

친구한테, 가족한테 말도 못하구 혼자 폭팔할것 같은 가슴으로 이렇게 있어요.

 

지금 애인하고는 화해한 상태인데 집에는 여전히 안가고 있어요.

 

아니 어떻게 어머님도 딸을 키워서 시집을 보내신 분이면서 그런 말씀을 하실수 있는지

 

도대체 어떤 생각으로 저한테 그런 말씀을 하신건지 답답하기만 해요.

 

차리리 제가 부족하고 싫으셨음 처음부터 결혼도 반대하시지 ...우리 결혼은 어머님께서 먼저

 

말씀하시고 추진하신 건데...정말 이 결혼해서 제가 시어머니하고 가족이 될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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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0
베플ㅡㅡ;|2006.04.13 12:00
그 결혼 안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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