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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완전히 다운 시키려고 등장해써-_-

이원영 |2002.11.08 04:31
조회 630 |추천 0

요즘 게시판 분위기 조터라

 

시대에 걸맞게 (핵가족 시대) 하루에 몇 개밖에 글 안 올라오더라

 

그나마 창작글은 없고 죄다 다 퍼온 글들이야-_-

 

너무 단란하고 오손도손해서 분위기 화기애애해

 

간만에 많은 글이 올라온 날엔 안 하던 짓 하는 게 아닌가 싶어서 겁까지 나더라-_-

 

이런 분위기 완전히 깨 주기 위해서 내가 매일매일 두세번씩 등장해 주게써

 

죄다 수준작만 퍼왔으니까 난 자작글로 조또 썰렁한 글을 마구 올려주게써

 

이제부터 재미없는 얘기 할 테니까 다들 외투의 깃을 단단히 여미기를 바래

 

다들 썰렁하다 생각하면 박수를 쳐 주기 바래

 

 

얼마전에 조폭 한 분이 형사들한테 조또 맞아서 죽어써

 

조폭 한 분이 돌아가시자 나라가 홀딱 뒤집어져써

 

대통령은 비통한 심정을 한탄하시는 멘트까지 날리셔써

 

언론들은 앞다투어 이 믿기지 않는 일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취재하기 시작해써

 


똥을 싸면서 이 기사를 읽던 나는 기가 막혀서 똥이 막혀 버려써

 

왜 새삼스럽게 호들갑을 떨고 지랄들인지 난 정말 알 수가 없어써

 

형사들이 언제 심문할 때 고문 안 하고 사람 안 팬 적 있었써?

 

투캅스에도 나왔고 인정사정 볼 거 없다에도 나왔고 공공의 적에서도 나왔자나!

 

왜 그거 볼 때는 가만 있다가 이번일 터지니까 새삼스레 지랄들이야

 

마치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고들 호들갑을 떠냐고!

 


 

이 꼬라지를 보다 보니까 예전에 차범근이 언론에 폭탄 맞았던 게 떠올라

 

차범근이 스포츠찌라시에 칼럼 쓸 때 승부조작에 대해 존나게 말했었찌

 

이래선 절대 안 된다고 존나게 말했었고 우린 그거 읽으면서 고개를 끄덕여찌

 

근데, 그 때엔 아무 말 없이 동의하던 고개를 끄덕이던 사람들이

 

몇 년 뒤에 갑자기 뭐라고 그랬는지 알어?

 

차범근이가 있지도 않는 승부조작설 얘기했다고 존나게 지랄거렸더래써-_-

 

그래서 우리의 최고 영웅을 중국으로 쫓아내 버려써!

 

그러더니 다시 몇 년 뒤엔 차범근 다시 불러서는 영웅으로 다시 만들어버려써!

 

붕어들이 삼초밖에 기억 못 한다던데 온 국민이 붕어가 되 버린 거여써

 

지금도 마찬가지야

 

형사들이 사람 패면서 심문한 거 다들 존나게 웃으며 봤으면서 (투캅스)

 

형사들이 사람을 어떻게 팰 수 있냐면서 사법처리 해야 된다면서 방방 뛰어-_-

 

어때 여러분

 

우리가 붕어였다고 생각하니까 존나 기분 더러워지지?

 

마음 한 구석이 싸해지면서 분위기 졸라 다운 되지?

 

 

 


 

내 개그는 국회의원이야

 

보기만 해도 기분이 더러워지지

 

 

 


 

또 하나 해 주까?

 

옛날에 그네라는 계집아이가 하나 있었써

 

옛날에만 있었고 지금은 없냐는 등의 예리한 질문은 하지 마 이 글 삭제 되니깐-_-

 

하여튼 그 년은 딴나라당에 있었다가 회충이라는 놈이 혼자 다 해 먹는게 얄미워서

 

그 놈을 저주한다면서 존나게 울며불며 당을 나와 버려써

 

그리고는 혼자 짱이 되 보려고 설치다가 사람들이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니까

 

다른 놈하고 붙어서 같이 해 보려고 이리저리 기웃 거리고 있었써

 

놈현이라는 놈이 한참 주가를 올릴 때는 그놈하고 붙어 먹으려고 했지만

 

놈현이라는 놈이 워낙 고지식해서 도저히 애교가 먹히지를 않았써

 

그러다가 몽정이라는 놈이 갑자기 주가를 올리기 시작해찌

 

그네는 그놈하고 붙어 먹으려고 완전히 작정을 하고 번죽을 울리기 시작해써

 

주위 사람들한테 몽정이와 마음만 맞으면 몸을 허락하겠다고 고백하기 시작해써

 

그런데, 몽정이라는 놈이 생각보다 시원찮은 거야

 

잠자리에선 힘을 못 쓰고 맨날 몽정만 할 거 같아 보이는 거야-_-

 

그래서 이년은 주위에 말한 것을 수습하기 시작해써

 

알고 봤더니 몽정이란 놈과 마음이 안 맞는 거라고 슬퍼하는 눈으로 말하더라구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회충이한테 다시 갈 수밖에 없다는 제스츄어를 취하더라구

 


 

이년놈들 하는 꼬라지를 보면 세상 살기가 싫어질 정도야

 

여러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뭐 이런 시덥잖은 글 뭐 하러 써서 기분 졸라 드럽게 만드냐구?

 

 

 

내 개그는 김민석이야

 

뻔히 이럴 줄 알았지만 혹시 하는 기대를 가지고 지금까지 읽었는데도 역시 뻔해-_-

 

 

 


 

쓰레기 같은 내용에 쓰레기 같은 어투를 사용해서 짜증나게 했다면 그냥 이해해라

 

그 악취를 내내 맡으면서도 '씨발' 한 마디 하고 힘 없이 그냥 살아가는 우리네잖아

 

앞으로도 하루에 서너개씩만 글이 올라와서 계속 분위기 업 되면 다시 나타나게써

 

그 땐 지금보다 더 무섭게 분위기 다운 시켜준다  s(-_-)/[      <-- 거만한 자세

 

 

 

 

 

내 홈페이지 : www.210Love.com  

 

(분위기 가라앉고 싶은 사람만 와서 글 읽고 감동의 눈물을 흘리고 가길 바래-_-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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