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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10년 열애 애인결별

임정익 |2002.11.12 09:04
조회 1,111 |추천 0


서태지와 아이들의 양현석이 노래를 통해 실연의 아픔을 고백해 화제다.

가수로,또 음반기획자로 양군기획을 운영 중인 양현석은 지난 10년 동안 한 여인과 나눈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최근 발표한 YG패밀리 2집 앨범에 수록했다. 양현석이 작사한 3번째 수록곡 ‘Show me Love’가 그것으로 떠나간 연인에 대한 가벼운 욕설을 담은 노랫말이 문제가 돼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3사의 심의에서 방송불가 판정을 받았다.

양현석은 최근 스포츠투데이와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10년 동안 만났던 여자친구가 있었다. 오랫동안 만났지만 지난해 10월 헤어졌다”고 털어놓았다. 10년 전이면 양현석이 서태지,이주노와 함께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로 데뷔해 한창 활동하던 시기다. 양현석은 그동안 팬들과 매스컴의 시선을 피해 극비리에 사랑을 쌓아왔던 것이다. 옛사랑의 주인공은 TV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했던 미모의 연예스타 A로 알려져 있다.

양현석은 결별한 이유에 대해서는 “당시 나에게는 일이 너무 좋았다. 그녀는 결혼까지 생각했지만 나는 가수 발굴, 음반기획 등 일을 먼저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양현석과 10년 동안 사랑을 나눈 이 여인은 현재 다른 남자와 결혼해 미국으로 건너간 뒤 행복한 삶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현석은 “운명이 정해준 인연은 따로 있는 것 같다”면서 “언젠가 그 인연이 나타날 것이라고 믿는다. 따라서 애써 그 인연을 찾지는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당분간 결혼은 하지 않을 것이다”고 선언(?)했다.

양현석은 사랑의 아픔과 떠나간 연인에 대한 원망을 노래 ‘Show me Love’의 가사에 담았다. 노래의 후렴 부분에 ‘나쁜 년/너 때문에/내가 왜 너 때문에/아파해야 하는데’ 등 자신의 감정을 직설적으로 표현한 부분이 지상파 방송 3사의 심의에 걸리면서 이 노래는 방송을 타지 못하게 됐다.

양현석은 “내 심정 그대로를 노래로 털어놓고 싶었다”며 “이별 뒤 여자에 대한 불신이 너무 많아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이 노래의 마지막 코러스 부분에서는 ‘미안해/나 때문에/나 같은 것 때문에/널 아프게 했는데/…/행복해/더 행복해/나보다 더 행복해/난 그걸로도 만족해/…’ 등 떠나간 연인의 행복을 기원해 아픈 이별 끝에 더 성숙해진 내면을 보이기도 했다.

양현석은 지난 96년 서태지와 아이들이 해체된 직후 힙합전문 레이블을 표방한 음반기획사 ‘양군기획’을 설립한 뒤 자신의 독집 앨범 발표는 물론 킵식스 원타임 지누션 스위티 휘성 등의 가수를 발굴해 스타덤에 올려놓았다. 특히 자신이 키운 후배들과 함께 힙합그룹 YG패밀리를 결성했으며 얼마 전에는 힙합에다 R&B 등 장르를 좀더 다양화해 YG패밀리 2집을 3년 만에 선보이며 활약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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