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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빈 꽃미남과 더블 데이트

임정익 |2002.11.16 09:18
조회 239 |추천 0


탤런트 정다빈이 사랑에 빠졌다.욕심 많게도 최민용과 이정진 두 미남스타를 동시에 사랑한다. 그러나 두 사랑의 빛깔은 정반대다.

MBC 청춘시트콤 ‘논스톱 III’에서 첼로를 전공하는 학생으로 출연하는 정다빈은 최민용을 짝사랑한다. 세상 물정 모르는 푼수인 정다빈이 지독한 짠돌이이자 철면피인 최민용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듯 보이지만 최민용을 향한 그녀의 사랑 구애는 아름답다 못해 처절(?)하다. 어떤 사건이든 참견하는 버릇도 꾹 참고,좋아하는 나이트클럽에 가는 것도 끊는다.

하지만 최민용은 이를 아는 듯 모르는 듯 야멸치기만 하다. 앞으로 전개될 ‘논스톱’에서 최민용도 정다빈에게 마음을 열 예정이다. 그녀의 마음을 몰라 최민용 또한 혼자서 가슴앓이를 하게 된다는 것이 제작진의 귀띔이다.

‘논스톱 III’와는 달리 MBC 수목극 ‘삼총사’에서 정다빈(장윤정)은 조폭인 ‘단무지’(단순·무식하면서 지구력만 있는) 도재문 역으로 나오는 이정진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는다. 시트콤에서 받은 짝사랑의 한(恨)을 드라마에서 푸는 것이다.

‘삼총사’ 게시판에는 지난 6일 첫 방송 이후 ‘정다빈과 이정진의 사랑을 이루어 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네티즌의 호응은 드라마의 축을 이루는 손지창-김소연-류진의 삼각 사랑보다 더 압도적이다. 무뚝뚝한 이정진과 쌀쌀맞은 듯하면서도 정이 넘치는 정다빈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딱딱한 남성드라마에 단비를 뿌려주고 있다.

‘삼총사’를 통해 시트콤의 규격화된 이미지를 벗어나고 있는 정다빈은 “오빠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 기분은 좋다”며 “실제로는 가슴이 따뜻한 남자가 좋다”고 밝혔다. ‘논스톱 III’에서나 ‘삼총사’에서 그녀의 사랑은 해피엔딩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정다빈이 최민용과 이정진과의 애정을 넘어 시청자의 사랑까지 낚아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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