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빈>은 에로사극이 아니다.'
촬영단계부터 톱스타 김혜수의 목욕신 등 과감한 볼거리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장희빈>(극본 김선영·연출 이영국 한철경)에 대해 '너무 선정적이지 않느냐'는 네티즌들의 우려 섞인 반응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 드라마 홈페이지와 각종 인터넷 연예 게시판에 <장희빈>에 대해 '에로 장희빈' '벗긴다고 시청률이 오를까' 등의 글을 통해 벗기기 위주로 가고 있음을 따끔하게 꼬집었다.
최근 <장희빈>은 드라마 도입부에 있을 장희빈의 궁중 입궐 전후 목욕신, 숙종과의 혼욕신에다 왕자를 생산하기 위한 방중술 촬영을 마쳤다. 특히 글래머스타 김혜수가 열연한 '입술로 홍시 부드럽게 다루기' '무릎으로 팥 주워 올리기' '배꼽으로 얼음물 받기' 등의 방중술은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자극적인 장면이었다.
이에 제작진은 공영방송 KBS가 방송하는 드라마 <장희빈>이 선정적으로 비쳐지는 것에 난색을 표하고 해명에 나섰다.
연출을 맡은 이영국 PD는 "이전과는 달리 궁중의 실생활을 좀더 사실적으로 다루고 있다. 극중 전개상 필요한 장면이기 때문에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이같은 선정성 논란에 대한 설명의 글을 드라마 홈페이지에 올려 시청자들의 양해를 구할 예정이다.
굿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