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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장난이 아니더랍니다..

요즘은 넘 ... |2006.04.18 12:18
조회 3,200 |추천 0

여기 읽어보니 참으로 다양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분이 많이 계신거 같군요..

그래서 제 이야기도 잠깐이나마 적어볼려고 합니다..

 

저는 글쓰기 앞서..말을 돌려서 하는거 정말 싫어합니다..

그점에 대해 양해바랍니다..

 

저는 31살의 대한민국 건장한 청년입니다..

직장..외모..성격...정말 남부럽지 않게 인기가 많은 사람이였습니다..

(그렇다고 왕자병은 아닙니다..ㅎㅎ^^)

 

저는 지금까지 3명의 여자를 사귀였었고..

정말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고 그 여자의 행복을 기도하는 사람이였습니다..

(그때는 사랑했기에..잠자리도 전부 같이 했습니다..그 이성을 사귀는동안 양다리..뭐 그런거 절대

한적 없습니다..정말 충실했기에..헤어졌지만..그 여자의 행복을 기도해주는게 저의 최소한 도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고 ..2004년 10월경..집에서 선을 보라고 합니다..

그래서 선을 봤습니다..(태어나서 첨으로 선을 봤습니다..)

 

저보다 두살 적은 회사원 다니는 여성이였습니다..

근데 처음 만나자마자 저 좋다고 난리입니다..

(누차 이야기했지만..제가 왕자병은 아니지만..여자들이 절 만나면 좋아라 하는편입니다..

가식이 없고..편안하게 ..유머스럽게 대하고 ...미남형이니 그러는가 했습니다..)

 

저도 썩 싫어하는 이성상이 아닌거 같아 저도 편안하게 대해주었습니다..

 

그뒤 한달후..

여자가 결혼하자고 합니다..

 

 

저는 결혼은 절대 할수 없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이유는...결혼은 ..정말 결혼은..이여자가 아니면 절대 내가 안된다..하는 그러한 확고한

신념이 있었습니다...죄송스럽게 헤어진 여자 3명의 공통된 이유가 제가 결혼은 할수없다고 누차

이야기 하여 헤어진 이유입니다...정말 그 3분의 여자를 사랑했지만..결혼은 또 틀리다는 제 머리속의 확고한 신념 때문이였지요..)

 

그러고 난후...중매쟁이들이 저랑..그 여성분을 서로의 집안에 칭찬을 많이 하여..

저희 부모님까지 서두르게 되었고..두달후 상견례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첨에 한달까지는 정말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였습니다..어떻게 내가..내가 내 자신을 잘아는데.

결혼에 대하여 그렇게 신중한 나인데...어떻게 이럴수가 있지....그렇지만 한달이 지나갈수록

정말 그여자가 저에게 헌신적으로 잘하는게 보였습니다...그리고 어차피 하는 결혼이라면

나또한 이여자가 그리 싫지는 않으니..나를 정말 사랑해주는 여자랑 하는것도 괜찮겠다..하는

식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러고 결혼식 하기전... 15일간 동거를 시작했습니다..

(결혼식 날짜도 잡혔고...아파트도 구했고..신혼살림도 다 들어왔고..연애를 몇달 안해봐서..같이 살고 싶었고...양가의 부모님도 허락을 했기에 가능했습니다..)

 

그러고 난후..

결혼식 3일전에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저랑..그사람이랑 직장인인데..

그사람이 이메일 로그아웃을 하지 않게 되었고..출근을 하게 되었고..

남몰래 호기심으로 봤는데..

저 만나기 전에 사귀었던 사람의 애를 지운적이 있더군요...

 

정말....그때..혼자 아파트 작은방에서 하염없이 울었습니다..

(저도 예전에 3명의 여성분과 잠자리는 있었지만..저는 애를 지운적이 없기에..

애를 지웠다는..그런 강박관념은 또다르게 저의 머릿속을 넘 복잡하게 만들었습니다..

쉽게 말하면...그 남자랑 자는거..그런거 전혀 개의치 않지만..그 사람의 애를 지웠다는게

저에게 그당시 정말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였습니다....(솔직한 심정으로) )

 

바로...곧장 저는 저의 집으로 달려갔습니다..

울면서..어머님..저 이결혼 못하겠습니다...제발 이유는 묻지 말아주세요..

정말 못하겠습니다..저 정말이지.. 자신없습니다...

(어머님이 누차 그 이유를 물어보십니다..

제가 끝까지 입을 다물며..결혼은 정말 힘들다고..애원을 했지만...

그래도..어머님이 울면서 계속 물어보십니다..

여차여차해서...이렇게 된거 같다..그래서 아무래도 제가 힘들꺼 같다...

하고 이야기를 했습니다...내일모레 당장 결혼식이기에 합당한 이유를 이야기 했습니다..

그랬더니...어머님이 저의 뺨을 때리더군요..

너는 예전의 여자랑 잠자리 안했냐....그건 어디까지나 임신을 한것은 실수이고

그 실수가 오히려 덮어두어야지...사내가 그런것도 이해못하냐면서..엄청나게 다그치시더군요.. ..)

 

집으로 돌아오는길에..아파트 공원에서 5시간동안 담배 두갑을 피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그건 실수다...어쩔수 없는거지..그렇게 위안을 삼으려고 애를 썼고..

그렇게 결론을 나름대로 정하고..

 

결혼을 했습니다..

 

결혼식은 무사히 마쳤고...이제 한가장으로서 그런건 다 잊고 정말 이여자를 행복하게 해주어야

겠다 하며.. 그렇게 생각을 다짐하고 또 다짐했습니다..

 

근데...

그 이유하고는 상관없이..

그여자 결혼하고 나니 변합니다..

 

결혼전에 그렇게 헌신적이고 착하고 그랬던 여자가..

 

결혼하고 나니...정말 이상해집니다...

 

저보고 쉬는날 놀면 뭐하냐...노가대나 뛰면서 돈벌어오라고 합니다..

(제가 3교대 근무입니다...낮에 집에 있는경우가 많습니다..월급은 실수령액 기준으로 평균 240만원

갔다줍니다..전부 여자가 관리합니다..)

 

처음에는 장난치는줄 알았는데..이 여자 정말 독합니다..

저 한달 용돈 20만원줍니다...(핸드폰비..차량유지비..용돈...애경사 전부 포함입니다..)

그렇다고 그여자는 돈을 헤푸게 쓰는거 그것도 아닙니다..

그여자가 돈을 철저하게 관리하는데....그돈을 비상식적으로 씁니다..

(신혼여행갔다와서...군대갔는데..휴가나온..처남에게는 백화점에서 츄리닝 40만원짜리 사주고..저희 아버님..시장에서 25,000원 주고 사더군요..)

 

정말이지..

어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대판 싸웠지만...절대 그 여자는 본인이 왜 잘못을 했는지 이해를 못하더군요.

(사람이 살면서...잘잘못을 따지는것보다..왜 내가 이런부분은 잘했는지...왜 내가 이부분을 잘못을

했는지...구분을 전혀 못합니다..)

 

그러면서 그여자는 싸움만 하면 처가집으로 그냥 가서 오지를 않고..

오히려 그 장모님에게 엉뚱한 이야기를 하더군요..

제가 한달에 월급을 80만원밖에 갔다주지 않는다구....

 

그러면서..장인어른이랑 장모님이 아파트에 쫓아와서 다짜고짜 따집니다..

순 사기결혼이라고....(그 장인어른..장모님 뒤에 그 여자는 피씩 웃고 있고..)

 

제가 이야기 했습니다..

상식적으로 이야기 하자구요..

제 급여통장 저여자에게 있으니...급여통장 보면 알꺼 아니냐고..

(그랬더니 그여자 뒤에서 얼굴 노래집니다....)

 

그래서 무안했던지..장인어른..장모님 그냥 쑤욱 가버립니다...

그러면서..너가 잘못하니..우리딸이 요즘 살이 빠진다..

하시며..엉뚱한 이야기와 함께..너가 잘하라고 오히려 더큰소리로 뭐라고 하고 그러고 가십니다..

(집안교육 그때 첨으로 알았습니다...왜 그 사람을 보면 그 부모님이 욕을 얻어

먹는지..그때 저는 첨으로 알았습니다..)

 

이글 읽어본이라면 이렇게 질문을 할껍니다..

그럼 제가 돈을 관리한다던가...그렇게 하면 될꺼 아니냐고..

아니면 여자를 잡지 못하는 너가 바보 아니냐고...

물론..많이 그래봤지만..이여자 아닌거 아닙니다..죽었으면 죽었제..절대 니한테 통장 안맡긴다고 하고

절대 보여주기도 싫답니다...그 이유는 정말 모르겠습니다..정말 이래서 사람은 별의별 사람이

다있나 봅니다....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나도 어떻게 됬건 나도 선택한 결혼이니...그러려니 하고 살았습니다..

 

근데 결혼생활 3달후 헤어진 결정적인 사건이 또 터졌습니다..

 

글쎄..그여자 예전 그남자랑 만나고 있더군요...

(핸드폰 문자메세지를 우연히 보게 되었고.......우연인지 필연인지 몰라도 그 이틀후 .

친구에게 전화가 왔는데..니 집사랑 건장한 남자랑 술을 먹고 있다고 하더군요..제가 그날 야근이였거던요....그당시 의심은 하고 있었지만 증거가 없었거던요...)

 

그리고 .

일주일후 결정적인 증거를 제자신이 확보했습니다..

 

그때..결심했습니다..

헤어질 결심했습니다..

확실하게 뒤도돌아보지 않고 헤어질 결심 했습니다..

(아직 혼인신고도 안한상태이고 임신도 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저도 성질있지만 지금까지 참아왔습니다..

어떻게든 참아왔습니다..

근데 이건 아닙니다..

더이상 못참겠습니다..

 

결혼후 석달동안 신혼여행갔다와서 단한번만 시댁에 왔던 그런 여자..(같은 도시에 살면서..)

사소한 싸움도 짐싸들고 바로 처가집으로 달려가는 그런 여자..

남자가 월 500만원도 못벌어오는 너가 밥먹을 자격있냐고 하는 그런 비상식적인 여자..

제발 쉬는날 벼룩시장 같은데나 인력소에 직접가서 노가대를 뛰고 오라고  말도

안되게 지껄이는 그런 비상식적인 여자

친구들 한번씩 만날때만다..용돈 5만원씩 내린다고 하는 그런 비상식적인 여자..

너희집에 땅이 2000평인줄 알았더니 500평밖에 안된다고 지껄이는 그런 비상식적인 여자..

이제 정리할 단계가 확실히 온거였습니다..

 

야근 퇴근하자마자..

저는 집에 가서..아버님..어머님 전부 이야기 했고..

(이때까지 아버님은 전혀 아무런 이유도 모르십니다..

아버님..어머님..당장 헤어지라고 하고 결정을 확인한후...)

 

곧장 처가집으로 달려갔습니다..

 

처음에 장인어른 ,장모님 엄청 놀래더군요..

(순둥이로만 알았던...악을 지르면 다 받아줄꺼라고 생각했던..사위가..

논리정연하게 전부 이야기 다하니...

장인어른..장모님 ..내 다리를 이제 붙잡습니다..)

 

미련 없습니다..

 

그 소식을 알고난후 그 여자 당장 처가집으로 달려와서...

물론 첨에는 아니라고 우기고 난리치고 제뺨을 때리고 별 쇼를 다했는데.....

그러고 싶지 않았지만..

처가 부모님 있는데서 그여자 바람핀 증거물 던지고 한마디 큰소리 하고 나와버렸습니다..

 

츄접스럽게 고소는 안한다고...

그리고..사람이 사람답게 살아야..사람이지..

결혼하고 나서도 그남자랑 그짓꺼리 하고 다니면..

그건 더이상 사람이 아니라 .. 개라고...

나는 사람답게 살고 싶으니..

그 개새끼랑 잘 살으라고...

 

(이때가 그 여자 마지막으로 본 모습입니다...

그 후 저는 부모님에게 인감증명서만 드렸고..저희 부모님과 그쪽 부모님은 ..

혼인은 하지 않았지만..법무사 가셔서 공증 띄우고 끝냈습니다..)

 

결론내겠습니다..

이야기 길어졌습니다..

 

그 여자는 제가 야근시에만 쭈욱 저녁에 전에 애를 지웠던 그 남자를 만나왔고

결혼후에도 관계를 가졌습니다..

(추측이 아닙니다..증거물이 있습니다..밥먹듯이 저희집도 왔다갔더군요.. )

 

그 당시 그 걸레같은 여자랑 석달동안 살았다는 제 자신이 넘 싫었지만...

지금은 그나마 혼인신고 안했다는..그 이유 하나만으로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오늘이 그 개같은년이랑....(상스럽더라도 이해해주십이요..저는 그 여자를 사람으로 안보기에..)

 헤어진지 딱 일년되는 날입니다..

 

저는 지금 정말 행복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요 근래에는...소개팅도 나가구...여가 생활과 더불어..다양한 취미생활도 하며

정말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한마디만 하고 이제 나가야겠습니다...

시간이 너무 길어졌습니다..

 

결혼은.....

누차 이야기했던 이야기지만..

결혼 자체는 역시 현실이더랍니다..

그 현실이..

상대방이 돈을 잘벌고..못벌고...그런 개념도 없지 않아 있지만..

저는 역시 그 무엇보다..

서로의 마음을 알아주고..

사람이기에..

실수를 할수 있지만...

그 실수가..용서할수 있는 실수도 있고..절대 용서가 안되는 실수도 있답니다..

그러니 ..

결혼생활 하는동안에는 정말 상대방을 존중 해주어야 하고..

상대방을 이해해주어야 하며..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왜 그러냐구요..??

부부이기 때문에 권리이기 이전에 의무입니다...

 

그렇지만...

정말 이건아니다...싶을 때에는..

오히려 빠른 선택이 더 나은 삶을 살게 될지도 모릅니다...

 

제가 지금 깨닫고 겪고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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