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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질투심 또는 ?

날쌘돌이 |2006.09.20 09:54
조회 318 |추천 0

완전공감!!

저도 직장 생활하는 여자입니다. 전 몸소 체험했지요.

다른부서와 달리 위 상사부터 아래 직원까지 전부 여자로 구성된 부서에 발령받아 근무했습니다.

물론 남직원은 딱 한명!! 청일점이었지요.

정말 눈뜨고는 못 봅니다. 성희롱 남성들의 전유물만은 아닙니다.

여자들이 더 심한듯. 청일점 남직원한테 (물론 미혼) 가벼운 스킨쉽 정말 시트콤인줄 알았습니다.

온갖 음담폐설에...나중에 심각하게 건의해 다른부서로 가더군요.이건 그렇다 치고

저 임신중이었습니다.

 물론 같은 동료지만 저보다 6살 많은 30대 후반의 여자.물론 미혼-흔히 노처녀라고 하지요.

태아 검진 휴가라도 낼라치면 "좋겠다 임신해서 쉴수도 있고~." 첨엔 넝담식으로 하는줄 알았는데

넝담 아니더군요. 저희 회사 한달에 두번 쉴수 있습니다. 태아검진휴가로..

그때마다 스트레스 였구요. 쉴라치면 "또야?"

뭐 노처녀 결혼못해서 그런다 생각하고 싶지만 같은말 반복해 들으면 것도 스트레스입니다.

입덧으로 아무것도 못먹고 힘들때 하시는 말

 " 넌 애 가지면 뭐뭐 먹고 싶다고 하는데, 그런것도 없니? 혹시 초밥 먹고싶지 않니? "

이말은 지가 먹고 싶다고 사오란 말입니다.

우스게소리로 넘겼습니다. 저희 부서 결혼못한 노처녀들 많습니다.

 밑에 있는 꼬붕 왈 " 어제 언니가 하신말씀 무시하냐고, " 어처구니 없었습니다.

그말이 한달이 가더군요. 그래서 똥이 무서워 피하냐 더러워 피하지 하는 심정으로 지 좋아하는 초밥 사다 바쳤습니다. "참고로 난 뭐 좋아해.." 참나 초밥 종류였습니다.

위 상사(여자) 똑같습니다. 뭐 선배가 먹고 싶다고 하면 사오는것도 도리지..

저 입덧해서 속 울렁거리고 아무것도 먹고 싶은거 없었습니다.

잠오는거 억지로 참아가며 임신한거 유세냐! 결혼한거 자랑하냐 하는 소리 듣기 싫어 열심히 일했습니다.

퇴근시간 맥주마시고 나이트 가잡니다. 전 다음 기회에 간다고 하니

" 임신한거 유세떠냐?" 참 이말이 비수로 가슴에 꽂히더이다. 오기로 갔습니다. 저보고 맥주한잔 하랍니다.

한잔정도 괜찮으니... 거절했습니다. 똑같은 x 끼리 앞에 있는 집기류 집어던지더이다.

다른사람들은 자기들 비위도 잘 맞추는데 도도한척한다고.. 이게 도도한척 하는건지...

웃긴건 그분 열심히 교회 다니십니다. 것도 교회 간사입니다. 그리고 여동생먼저 결혼해서 임신중이라 하더이다.

참 우습더이다. 교회 다니시는분 모독하는것도 아니구.. 욕나오는거 애기 생각해서 참고 또 참았습니다.

그렇게 임신기간 내내 뭐 먹고 싶다 너도 먹고 싶지를 반복하며 저 하나도 먹고 싶은거 없다고...참 유치해서..

업무시간..단지 나이 많은걸로 선배대접하고 있는데..일 안합니다. 나이많은거 저도 똑같이 얘기해주고 싶습니다.

"나이 많다고 유세떠냐?" 

정말이지 옆에서 바빠서 죽을지경인데 꾸벅꾸벅 졸구 있습니다. 자기일 맨 밑에 여직원 시킵니다.

참 이런걸 관리해야할 관리자 똑같습니다. 웃고 맙니다.

전 처음에 절 왕따 시키는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생활이더군요.

늘~ 그렇게 해 왔다는 겁니다. 이부서에선..그러니 본인들은 그게 얼마나 사람을 힘들게 하는지 모릅니다.

웃긴건 서로 과장님 차장님 하면서 붙어다니면서도 뒤돌아서면 험담을 한다는겁니다.

저딴식으로 하니깐 아직까지 과장이지...능력도 없는게 차장으로 자리만 차지하고 월급챙긴다고..

집에가서 애나 챙기지....휴~

참 한심합니다. 중이 절이 싫으면 떠나야 하는데 이넘의 던이 뭔지 여기 남아 있는 저도 한심합니다.

투서라도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참으로 텃새도 심하고..적당히 남직원과 섞여 있어야 경쟁도 되고 입바른 소리도 듣고 해야 하는데, 저만 외골수가 되어 가고 다른사람 적당히 맞추며 지내는데 왜 나만 그런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이건 아니다 싶네요.

다시 다른 부서로 가고 싶어요. 여자끼리 생활하는거 너무너무 어렵네요. 여긴 직책도 엉망입니다.

나이 많음 무조건 언니랍니다. 직책에 상관없이....

다른 부서도 말은 안하지만 저희 부서에 대한 평이 안좋습니다. 제가 이 부서로 발령났을때 전 팀장님이 이부서로

꼭 가고 싶냐고 심사숙고하라는 말이 참 후회 됩니다. 전 임신도 하고 해서 여자들끼리 있슴 좀 배려심이 있을까 했는데..그게 아니더군요..

여자의 적은 여자...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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