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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수가없네 참나.

무명 |2006.04.20 08:53
조회 182 |추천 0

난 아줌마.

 

서른후반여자이다.

 

난 직장생활을 하고 있으며 사는덴 그저 그렇다.

 

동네 여자들 대부분 사는모습또한 비슷하다. 누구나 그럴것이다.

 

동네에서 알고 지내는 키크고 날씬한 ㅇㅇ 여자

 

같은 직장에서 같이 근무도했다.

 

가끔 회식하거나 아니면 여자들끼리 모이면 가는곳이 나이트다.

 

자주 가거나 즐기진 않지만 몇달에 한번쯤은 가서 스트레스(?)를 푼다는 식으로 가기도 한다.

 

정말 황당한것은 이 키크고 날씬한 ㅇㅇ여자.

 

자신이 모든 남자들이 자기를 보고 반할꺼라 생각한다.

 

어제 있었던일

 

정말 황당퐌타스틱이다. 줸장..

 

친구애인이 한잔 산다고 해서 삼겹살을 같이 먹고 문을 나섰다.

 

친구가 오랜만에 시간내서 나왔으니 번쩍번쩍한데 데리고 가준단다. (그래고맙쥐 머..잘 가지도 못하는데..날잡았다... 키큰엄마 처음엔 무슨 그런데 가냐고 노래방이나 가자고 내슝..)

 

나이트갔또니 웨이타한테 젊은놈 부킹시켜달라고 노골적으로 말한다.. ㅇㅇ 여자..

 

왜? 안간다고 그럴땐 언제고 참놔..웃겨서리..

 

부킹을 몇번 왔다갔다하면서 도통 자기맘에 드는 남자가 없던모양이다.

 

나야 키작고 못생겼으니 머 되던 안되던 물흐르듯 따라갈뿐이다.

 

자리에 앉아서 양주몇잔을 먹더니 좀전에 부킹한 남자가 제일 맘에 든단다.

 

춤을 추다말고 그 자리에 가서 죽치고 앉아있다. ㅇㅇ 여자..미치쥐..

 

그러다 웨이타가 우리자리에 와서 부킹가자하는데 솔직히 내친구도 그렇고 애인도 있으니 민망하긴하더라...쩝..

 

그래도 괜찮으니 가라고 손짖해서 간자리에 머..아저씨 치곤 순하게 생겼떠구만..

 

맞은편에 앉은 남자 얼추보니 키 무진장 큼.. 아마도 ㅇㅇ 여자가 좋아할 스타일인거 같네..

 

내가 앉은 자리로 웨이타 같이 부킹시켜주니 좋아 죽어,..

 

ㅇㅇ 여자 맘에 들었는지 계속 귓말하고 속삭이고 그러는데 내옆 아저씨왈..

 

노래나 하러 나가잔다..

 

ㅇㅇ 여자한테 노래나 하러 가자는데? 얼씨구나 좋탄다 나가자고 난리다.

 

친구하고 친구 애인한테 먼저 간다하니 안색이 영 아니다..화난듯..

 

그리고 출구로 나오는데 그 남자들 안나온다고 나를 찌르고 난리부르쓰..(바로 뒤에 따라나오는구만 성질도 드러버..하여툰..)

 

그렇게 넷이서 노래방을 가서 이거저거 신나게 부르고 부르쓰? 그런것도 추고 아 씨..모가 뭔지..

 

머.. 나도 안놀았다고하진 못하지만 원래 노래부르는것을 내가 좋아하니 쩝...

 

웃긴건 노래가 남았는데 자꾸 나가잔다 ㅇㅇ 여자와 그 파트너..

 

내옆에 앉은 아저씨는 노래를 좋아하는편..노래몇곡 더 부르고 가고싶다는데

 

나가서 술마시자 꼬시는 ㅇㅇ 여자

 

나가서 다슬기해장국에다 또 쏘주4병 난 술을 잘못하니 도저히 못마시고 구경중..

 

ㅇㅇ 여자 자기 파트너하고 주고니 받거니 먹구 내옆에 아저씨 너무 맛있는집 알려줘서 고맙다고

 

두그릇째 훌훌 비우고, ㅇㅇ 여자 자기 남편한테 전화 무진장 오니 받지 않아 내 전화로 또 무진장 오고

 

나보고 받아 변명하라고 하는데 난 거짖말 못하겠구 안받았구.

 

부재중 전화 몇통 찍히는거 보더니 내옆 아저씨 불안하면 그만 가도 된다구

 

ㅇㅇ 여자 파트너도 둘다 그럼 늦었으니 먼저 가세요 하는데

 

ㅇㅇ 여자 술남기고는 자리 안비운다나? ㅡ.ㅡ;;

 

셋이 쏘주4병 마시고 나이트에서 양주마셨으니 엄청 먹은거쥐..

 

그러더니 내옆아저씨왈... 앞에 ㅇㅇ 여자 까다로운 성격같다고 그러니까.

 

자기만 다 좋아할줄 알았는데 가칠한 성격이라니 발끈..

 

둘이 맘에 들면 서로 연락을 주고받던지 하고 이자리에선 그러지 말라나 뭐라나.. ㅡ.ㅡ;;

(우린 그저 ㅇㅇ 여자 취한거 같다고 속삭였는데..참나 재섭써..)

 

내옆아저씨 황당했는지 아무말하지말고 그냥 놔두라고 변명하면 또 뭐라 할거 같다고.

 

나도 황당해서 말하기도 싫코..

 

먼저 가라는 두 남자한테 술남기고 안간다고 버틴사람이 누군데 나보고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다슬기집에서 나오자마자 소리지르는 ㅇㅇ 여자.

 

아니 남자들 따라 여관이라도 갈꺼에요?

 

아니 왜이리 앞서가? 그리고 누가 그런데?

왜 가자할때 안가구 버틴사람이 누군데 나한테 이런소리해?

 

내옆아저씨 정말 그소리듣고 담배물더니 얼른 그냥가란다.

 

짜증난 얼굴로 그 아저씨 돌아서는데 ㅇㅇ 여자 파트너 아쉬운듯 쳐다보고 ..

 

혼자 고귀한척 하면서 노래방서부터 남자들이 무섭다는둥 자긴 놀면 그자리에서 끝낸다는둥

 

결벽한척 혼자 다하면서 왜 가랄땐 안가고 버티는지 원..

 

그러면서 더 우스운건 노래방서 자기네들 나간다 할때 내가 안잡은게 이해가 안된단다..

 

술집가라고 하면 어딜가겠냐고 따로 연락을 하겠냐고 소리지르네..

 

지가 어린애야? 그리고 이십댄가? 뭐가 무섭다는지 술만 취하면 맘에 드는 남자한테

친구 버리고 쫒아갔던 ㅇㅇ 여자가 이제와서 무슨 착한척 고귀한척?

 

아..정말 황당해서뤼...

 

다신 나이또 안간다..줸장..별루 재미도 없꾸만..

 

즐길꺼 다 즐기고 이제와서 소리지르는 ㅇㅇ 여자.... 다신 그런데 출입도 안할뿐더러..

 

ㅇㅇ 여자처럼 미끈하게 빠지지도 않았으니 난 기냥 동네에서 수제비나 해먹으면서 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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