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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니천적;;☆"역시 사랑 보단 돈이구나.."

철부지마누라 |2006.04.20 10:02
조회 762 |추천 0

오랜만입니다^^요샌 시댁친정이야기에만 글을 올리고 읽는 터라 ㅎㅎ;;

이번주는 울 부부에게 아주 행복하기도 하고 불행하기도 하고..

행복한건 울 신랑이 벌써 3번이나 덥쳤다는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 ㅡㅡ;;;;

오늘 새벽에도 자다가 당한 천적 ㅡㅡ

불행한건..돈 때문이죠..

신랑이 새직장을 다음주 월요일 부터 다니기로 하고 일을 오늘까지 하고 그만두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새 직장 다닐려면 차도 있어야하고(엘리베이터 기사), 그 새직장에선 첫월급을 퇴직때 준다고 하네요

그래서 실질적인 월급은 6월에나 받을 수있고..

그럼 이번달과 다음달 생활비가 텅~하니 비고...

그래서 울 부부 힘들지만 대출 받기로 했지요.

그런데 울 신랑이 신용불량이라..(하나가 걸려 있어요. 다달이 20만원씩 8월이면 끝나지요.;)

액수도 적게 나오고, 이자도 너무나 비싸고..은행이자는 연 8%정도 선인데 이건 월 3~5~10ㅡㅡ;;

연체되면 50%까지 올라가니 원...제 나이가 23인지라..돈 빌리고 이런건 학자금 대출뿐이 안해봤거든요...겁이 나서..신랑에게

"오빠..나 이거 불안해서 싫다 나까지 신용불량 되면 어케...."

 

우리 신랑 오늘 아침에 이런말을 하더군요

"내 신용불량으로 반 정도 빌리고 당신 껄로 반정도 빌려서 쓰다가 나 신용 풀리면 그때 대출 받아서

한꺼번에 돈 갚고 그 돈 갚으면 되지 않아?"

말이 쉽지요...양쪽에다가 돈을 빌리면 그 이자도 만만치 않고..얼추 계산해보니 ㅡㅡ;;;;

100만원은 그냥 나가는 짓이더군요..한 50만원 예상하고 있었는데

그래서 결국 포기......

시어머니테 어제 밤에 신랑이 말해본다고..

그래도 젤 든든하고 믿을 만한게 어른들이잖아요..

시어머니 집과 땅이 있어서..그 땅담보로 돈 좀 빌려 달라고 할려구요.

자식이 되어서 부모한테 그러면 안되는 줄 알지만..어케합니까..

지금 이 직장에선..제가 임신이라도 하고..행여나 임신을 안해도 적금 아예 못 하는데....

시어머니가 못해 주신다 하면..울 부부 돈때문에 이혼 할지도 모르네요..

앞으로 훤히 보이는 고생길..누가 가고 싶겠어요..ㅠㅠ

 

에효...그런데 어제 신랑이 잠이 든 바람에..오늘 저녁에 시어머니랑 말 할듯 한데..

걱정입니다.

안된다고 하면..여기도 못가고 저기도 못가고...에효..

간절하게 바래야죠...

 

역시 현실에선..사랑만으로는 살 수가 없네요.....어딜가나..돈 돈 돈..

돈이 있어야 사랑도 유지 되는 것 같습니다..가혹한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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