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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엔터테이너 조정린 '사랑스런 못난이'

임정익 |2002.12.09 08:50
조회 406 |추천 0

사진〓박병권 기자

KBS 2TV <러브스토리> MBC <섹션TV 연예통신> SBS <별을 쏘다> 등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조정린(18)이 "성형수술을 절대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사실 제 얼굴 못생겼어요. 그러나 칼을 대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어요. '조정린'다운 면이 없어지잖아요."
 
소신이 뚜렷한 조정린은 자신을 치장하는 것조차 좋아하지 않는다. 한창 화장도 하고 예쁜 옷도 입고 싶을 나이인데도 방송에 출연할 때를 제외하고는 얼굴에 절대 '분을 바르지 않는다'.
 
"방송이 끝나자마자 화장 지우는 게 일이죠. 귀도 뚫지 않을 생각이에요. 액세서리도 좋아하지 않고, 귓불이 두툼해 진짜 아플 것 같아요."
 
"김혜수가 사극에 출연하기 위해 여태껏 귀를 뚫지 않았다"고 이야기해 주자, 조정린은 무척 좋아하며 "저도 사극에 출연하고 싶어요. SBS <여인천하>의 엄상궁같이 카리스마있는 역할을 꼭 해보고 싶거든요"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런 생각을 갖게 된 배경에는 박경림의 도움도 크다.
 
"(박)경림 선배가 예쁜 여자만 브라운관에 등장할 수 있다는 편견을 깨트리셨죠. 저 같은 사람도 방송할 수 있는 배경을 만들어주신 거예요."
 
지난 2월 MBC 설특집 <팔도모창가수대회>로 데뷔한 조정린은 '제2의 박경림'이란 꼬리표를 달고 다닌다. 데뷔한 계기나 활동분야, 그리고 외모까지 흡사했기 때문. 지난 4월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수시모집에 합격하면서 대학 선후배 관계도 됐다. 이런 별명이 싫을 법도 한데, 조정린은 오히려 "무척 고맙다"고 말한다.
 
"경림 선배는 저에게 '어렸을 때 나를 보는 것 같아 안타깝기도 하고 흐뭇하기도 하다. 주관이 뚜렷하니 소신껏 밀고 나가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감동의 물결이었죠."
 
앞으로 조정린은 그만의 '뚝심과 끼'로 '존경하는 선배 박경림'과 같은 스타가 될 것을 다짐했다.


 

굿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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