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설마 쿠데타 촉구했을까… 계산된 발언이면 매우 중대한 사태”
민노당 박용진 대변인 역시 “한나라당이 설마 쿠데타를 촉구했겠냐”면서도 “만일 유 대변인의 발언이 실수가 아니라 계산된 것이었다면 군사 독재정권이 뿌리인 한나라당의 근본을 새삼 확인한 것으로 중대한 사태다”고 유 대변인의 발언을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또 “한나라당은 지난 노 대통령 탄핵 때 돌아온 게 뭐였는지 잘 돌이켜봐야 한다”면서 “자꾸 자신들의 과거를 들추는 발언은 (집권에) 별로 도움이 안 된다. 유 대변인은 자신의 발언을 취소하고 정중히 사과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이와 관련, 유기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다시 국회 기자회견장을 찾아 "오늘 제 논평에 대해 이런저런 얘기가 많다"면서 "'아무리 하찮은 것일지라도 소중히 여겨 교훈으로 삼으라'는 타산지석의 의미를 자기 입맛에 맞게 제 멋대로들 해석하면 어떻게 논평할 수 있겠냐"고 반박했다.
그는 또 자신의 논평에 대해 "어느 정권이든지 국민들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싫어하는 일은 자제해서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받는 정권 되어야 한다는 의미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며 "원래 논평의 의미 그대로 해석하고 받아들이기 바란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앞서 태국 군부는 19일 밤 쿠데타를 일으켜 탁신 치나왓 총리 정부를 몰아내고 국정을 장악했다.
계산된 발언이었다면.. 정말 정신이 없는 사람이네요.
아무리 힘을 받지 못하고 있는 대통령이기로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