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동아리카페에 들어갔다가 다시 이글을읽고 살며시 웃어봅니다..
스크롤압박이 심하니..읽기 힘드신분은 살짝 백스패이스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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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뛰었다..ㅋㅋ
PM 9:30분.. 우리는 포차에서 술을 다마시구..
노래방으루 향했다...
노래방 도착.. 3번방으루 배정을 받고 노래를 부르구..
10시30분?? 그쯤에 우린 노래방에서 나왔다..
은실선배.진주선배.세희선배.은정선배.현미선배.
승철이.상호형.만성이.회인이형인가?맞나?; 나..
이렇게 우린 지하노래방에서 지상으루 탈출..
현미를 챙기다보니..진주선배랑 은실선배가 먼저 집에가려구 도망가셨다 ㅡㅡ+
앗!! 노래방옆에 골목에서 회인이형이 내용물을 확인하신다""ㅋ
후훗""
은실선배한테 전화했다
전화를 했더니 버스타고 가는중이라고 하신다-_- 이게뭔가;;
노래방입구에서 기다리구있었는데..큭...
먼저가셨다는 소식을 듣구 우린 발산역으루 향했다..
정신못차리현미선배"" 내옷을입구있구나.. ㅇ ㅏ~춥도다;;
자세히보니 상호형 옷두 입구있따..ㅡㅡ땀
포차에서 술을 조금마셨더니 난 술이 빨리깨나보다...몸이 덜덜떨렸다;;
상호형와 은정이가 현미부축하고...
만성이가 회인이형 부축하고..
우린 조금이라두 따뜻한 발산역을향애 달렸다..>>ㅑ~~
표사는곳으루 가고있는데 현미가 맞은편에 오고있는 모르는 사람한테..
손을 흔든다 ㅡ ㅡ땀;; "앗녕~~" 계속하려는거 겨우막아따;;
도저히 현미혼자 집에 못갈꺼 같아서 회장선배한테 전화를했다..
"누나 저 종현인데요 현미선배좀 누나집에서 잘수있을까요?!"
역시나 화끈한 성격답게 화곡역 3번출구로 데려와~~허락해주셨다!!
휴~~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하고..
표를넣구 전철을 기다리구있는데.. 진주선배발견 -_- +
누나 가셧다면서요?! 왜여기 계시지;;
진주선배왈"은실이 버스태워보내구 난 전철타러왔지~!"
ㅇ ㅏ~;;
요번열차는 마천이였나?? 아무튼 마천행이 온단다..
그래서 우리는 타려고 준비를 했다...의자에 앉아있는 현미를 일으켜 세우고..
ㅎㅎ 회인이형은 벽을배개삼아 서서 잘도 주무신다;;
눈을 절대안뜨신다..ㅋㅋ 만성이를 시켜서 부축해~라구 말한뒤..
우린 전철이 멈춰서길 기다렸다..
이때 진주선배가 멀리 은근슬쩍 도망가는거 아니신가;;
진주선배는 상일행인가?? 그걸타야된다구 하신다..;;
기다렸다가 같이 가구싶은데.. 의정부에사는 승철이는 지하철이 끊긴다구..
얼굴에 온갖인상을쓰구 울상을 하구있따;;
그래서 죄송하지만 우리는 먼저 승차했다..
지하철을 타고 룰루랄라~
상호형한테 문자가왔다.. " 다들 집에 조심히 들어가라"
네!! 조심히 들어가구있어요!!ㅋㅋ
드뎌 화곡역 도착....
현미한테 내리자~~ 말을했따.. 절대 안된단다..;; 눈도 못뜨면서..
집에 갈수있다구 안된다구 한다;;
이런 ㅡㅡ땀
어쩔수없이 은정이랑 만성이 회인이형만 내렸다 ..
이제 남은건 현미.승철.나....
-_-우린 영등포구청을 향해 달렸다...덜컹덜컹..
우리셋다 술냄새가 심하게 났었나보다..아무도 우리주위에 안앉는다..;;
그래서 내가 껌을꺼냈다!! 짠!!!!! 자일리톨..;
하나씩 나눠씹구.. 출발..~ 드뎌 옆에 사람들이 앉는다..+_ +
껌의 효과는 탁월했따...크크 역시!!
현미는 여전히 눈을못뜬다.. 드뎌 나보다 눈작은 사람을 발견해따!ㅋㅋ 하하하
드디어 영등포구청 도착...
승철이한테 집에 도착하면 꼭 연락해라..!! 이말을 남기고 내렸다..
현미와함께........;;
현미집이 우리집에서 2정거장 차이여서;;
2호선 갈아타는데루 가는데.. 그 길이 오늘따라 왜이렇게 길게 느껴지던지..
현미는 모든사람들을 다 알구있나보다. .;;
손을 막흔든다..~~ " "
현미 정신챙겨!! 으응?!! 어어어~~ 술이안깨.ㅠ_ㅠ
ㅡ ㅡ땀;;
2호선을 갈아타기위해 줄서있는데 갑자기
현미가 앞에 줄서있는 사람등에 얼굴을 파뭍고 자려구한다;;
내가 뒤로 다시끌어댕겼따 ;; 야야~~ 이러면안대!!;;
지하철도착.. 역시나 사람이 많다..
현미를 문옆에 구석에 세우고 내가 사람들을 막았따 ;;
안전거리..자리확보를위해 죽어라 다리에 알배길때까지 버텼다 ㅡ ㅡ+
등에서오는 수십명의힘의 압박을 견뎌내구있는데 - _-
생각하지도 못했떤..일이 일어났따 ;;
현미가 다가온다 ㅡㅡ;; 으윽 이게 뭔가 ;;
내 가슴에 얼굴을 뭍고 잠들기 시작했따~
난 본능적으루 머리냄새를 맡을까 했지만.ㅋㅋ 그만뒀다 ..
수십명의 힘의 압박땜에 그럴여유조차 없엇다;;
한정거장 한정거장 지남에따라.. 사람이 더 많아진다 ;;
이제 버틸힘두 없는데 .ㅠ_ㅠ 날 공격하는 힘은 더해진다..;;ㅠ_ㅠ
현미술깨고 너두 힘쓰라구!! 속으루 크게 외쳤던 소리..;;
현미가 내 허리를 부둥켜 잡는다-_- 그러더니 가슴에 얼굴을 뭍고 잠든다..;;
ㅎㅎ 갑자기 고개를 들더니 한소리하구 다시잠든다..
ㄴ ㅓ!!! 심장이 쿵쾅쿵쾅 -_-이게뭔가;; 난살아있으니 당연히 심장이 뛰는데;;
이렇게 실갱이를 하는동안 구로공단역 도착..
앗!! 난 여기서 내려서 마을버스타구 30분만가면 집인데...
현미혼자 집에못갈께 뻔해서 신림까지 가기로했따 ...;;
구로공단-신대방-신림
구로공단부터 현미가 중얼거린다..
현미왈"나 화장실!!"
종현왈"신림가서 화장실가쟈!!응!?!"
현미왈"아아아앙~아아앙~~나 화장실~~으응!~~"
종현왈"거의다와써 버텨버텨!!아자!!"
현미왈"으응으응..ㅠ_ㅠ
이번역은 신림 신림역입니다...내리실문은 왼쪽입니다-_-!!
오예!! 드뎌도착;;
화장실을 향해 달려!!!>_<
전방99m ㅡ ㅡ이 표지판을보고 절망을;;
계속 달렸다 드뎌발견;;
현미를 화장실에 들여보낸뒤.. 15분을 기다렸따 ;;
빨리좀나오지..ㅠ_ㅠ
드뎌 나왔따!! 술깬나?!
앗 -_-그대루다;;
몇번출구로 신림역을 탈출한지는 모르겠지만...아무튼
현미가 손으루 가리키는쪽으루 무작정갔다 ;;
지상으루 탈출!! 호호~
저 앞으루 쭉 가란다~;;
종현왈 "현미야 몇분더 가야지 니네집나와??"
현미왈 "20분!!"
오..쉣 -_-(은정버젼)
종현왈"그..그래 가쟈~~ 어디루가면되??"
현미왈"이앞으루 쭉;;"
무작정 계속걸었다;;!!
얼마나 도대채 더가는거란 말인가;;벌써15분걸어왔는데;;
종현왈"현미야 얼마나 온거야?"
현미왈"절반!!"
ㅡ_ㅡ;;모야 20분이라메;;
으응..우리 빨리가쟈~~호호호
우리 칭구아이가~ㅋ
자동차에서 떡볶이를 판다;;
현미가 먹자구한다;;- _-시간두 없는데 무슨떡볶이야;;바보같이;;
안되!! 난중에 먹어~ 이말을하고 계속더 걸엇다;;
10분더 걸었따 ..
종현왈"현미야 이제 얼마나남아써?!"
현미왈"절반 -_-"
모야;; 25분걸어왔는데 절반이면.. 잘가구있긴한거야??;;
그때 문자가왔다...xxx어떻게..나 구로공단이야.ㅠ_ㅠ
누군가에게서온 메시지..
야야 신림으루와!! 기다려!! 3번출구!!
현미가 그소리 듣더니 혼자집에간다구 괜찮다구 날 걱정해준다;;
ㅡ ㅡ땀 현미너두 이제 MT가면 경계대상 1호야;;
주유소를지나서 5ㄱㅓ리를 지나서..
이상한 시장을지나서-_-골목구불구불 막올라갔다..!!
현미가 조용히 하라구하더니 전화를한다;;
현미왈"엄마?! 진동이여서 전화못받았어;;"이런다-_-
모야 만취상태면서!! ㅡㅡ땀
자기주머니에서 핸폰두 못꺼내구 주머니랑 씨름하구잇길래 내가 꺼내줬거늘-_-
진동이여서 못받았다구?!
중간중간에 계속 은정이 전화가 왔다 ;;
은정왈"야야 부탁즘할께~수고즘해줘라;; 현미집에 잘데따줘~"
종현왈"응 나만미더!!ㅋㅋ "
ㅡ.ㅡ땀
드뎌 다온듯했다;;
더이상 갈길이 없엇다.ㅋㅋ
현미왈"여기빌라가 우리집이야"
이야 -_-드뎌도착이다!!! 지금시각12;10분..
현미를 바래다주고..
난 나를 기다리는 사람을위해 신림으루 달렸따!!
도대체 여기가 어디란 말인가;;
너무 구불구불하게 들어와서 감각좋은 나두 헷갈린다-_-
무작정 대충대충 뛰기 시작했따..가방을 뒤로메고;;
헉헉헉 -_-땀
도로발견 ;;
으음..앗!! 아까지나왓던 주유소가 저 ~~ 멀리서 보인다..;
계속달렸다.!!! 문자보낸이가 지하철오면 간다구 해서 - _-
얼굴보기위해 달렸따!!
드뎌도착...
3번출구에 안보인다;; 전화했더니 지하철타는곳이란다;;
지하철개표구를 구냥 뛰어넘었따!!
밑으루 내려와서 찾았다 안보인다-_-저 끝까지 갔다가 이제 반대편 끝을향해
열심히 달렸따 ㅡㅡ 이게뭔데.;;
의자에앉아서 전화를하구있따..
힘들게 왔는데 본척만척한다 -_- 전화에 열중한다;;
조용히 옆에앉아서 기다렸따;;
전화를 안끊는다...그래서 구냥 핸폰을 무작정빼앗앗더니 끊더라..
얘기하고싶었는데....그렇게 보고싶었던..하루종일 생각했던 사람이였는데..
앞에만서면...투정..심술을 왜부리는지..
나두모르게 심술부렸다..!! 미안하다..
12:36분 지하철도착..-_-윽
잠실쪽으루 가는거다;;이런..그 보고싶던 아이두 태워서 보냈따..
혼자신림을 빠져나오는데.. 내가 왜이렇게 초라해보이는지...
눈물이 나더라..
담배하나 꼬나물었다..
젠장-_-불이 말썽이다..옆사람한테 빌려서 불붙이고 버스를 기다리기 시작했따..
안온다-_-12:45분인데....버스종점이 우리집쪽인데..
안온다..드뎌 AM 01:00
이런 - _- 버스카드딸랑하나에 300언있는데;;
아까 현미가 5000언 준다고 할때 받을껄;;후회가된다~
현미가 야~ 너 돈없자나 이거라두 줄까?!
물어본다..어떻게 달라구하냐;;!
구냥 300언두 돈이라구.. 나 돈있어!! 이렇게 말했다~
현미가 계속줄까!? 물어봣지만 사양했따;;
역시 난 소심해;;ㅋ (여담)
포기하구..집까지 뛰어가기로 마음먹었다..
음...달리면 한 1시간30분정도 걸릴듯했따..
열심히 죽어라 달렸다 - _-뛰고 달리고..
현미가 나의 잠바를 입구가서 .. 난방하나입구..뛰니
몸에 땀은나는데 - _-바람이 차게느껴진다;;
으윽 훌쩍..콧물.ㅠ_ㅠ
무슨 남부경찰서까지 신림에서 이렇게 멀었던가?!!
버스타면..택시타면 금방이던 거리를...난곡4거리가 보인다.
오우-_-쫌왔구나..내가 다니던 중학교도 볼겸 난곡으루 들어갔따..
슈퍼앞에 놓여있는 의자에 앉아서 담배하나더 폈따 - _-이런 불;;
불때문에 겉기시작했따
지나가는 사람을 찾아따 - -!! 담배에 불을붙이고
천천히 걸었따..담배를 피면서 온갖생각을했따..
휴~ 한숨만 나온다..!!
은정이는 잠이 들었는지 이제 연락이없다 - _-쉣
담배다피구..또 뛰기시작...
드뎌 난곡중학교가 보인다!!
중학교 담치기를했따;;
하하하!! 100문100답중에 1문을 실천할때다..
운동장 가운데로 가서 섰다!!
하늘을바라보고 소리쳤따!!
"이땅 다 내꺼 넘어오면 주거!!!!!!!!!!!"
이말이 하려다가
"야!! 잘해준다고! 잘할께 나 잘할자신있어....."
혼자외쳤는데 왜케 눈물이 나던지..
중학교때 항상앉아서 놀던
등나무밑에 의자에 누워서 하늘을봐따..
이런- _-등나무에 가려서 별이 안보인다;;쿨럭-0-
이렇게 외치구 난곡중학교 탈출..
웬지 수의가 따라오는거 같다;;ㅋ
그래서 더 열심히 뛰엇다;;
문성골길...후움 이산만 대충넘으면 우리집이군..-_-
한 한시간을 여기까지 왔따 - _-
앞으로 열심히뛰면 30분..
중학교때 친구들과 같이 웃고떠들고 걸어다녓던길이..
혼자가려니 어찌나 길게 느껴지던지;;
지나가던 차를 잡아볼까햇지만..
다들 본채만채 지나간다..
그냥 지나간 차주인에게 한마디 해주고싶다..
선명하게보라!! 기회는 자주오지않는다..흐흐
담배두 다 떨ㅇㅓ졌다......
뛰고 걷고..여러가지 많은생각을했따 . .
집에 거의도착!!
집 앞에서 어떤여자가 고함을 지르고있따..
속으로 오~ 가수하면 딱인데!! 목소리 겁나 올라가네.ㅋㅋ
옆에서 나두 같이 외쳐보고싶었지만. -_ -
구냥 무시하구 지나치려했는데..
내귀에대고 소리친다- _-이게뭔가.;;놀래서 가방을 떨어뜨렸다;;
ㅡ.ㅜ 아즘마 머야!! 술곱게마셩.ㅠ_ㅠ
한참을 더갓는데 아줌마 목소리는 아직두 선명하게 들린다...
집도착 5분전....
300언..300언을 드뎌쓸때가온것이다..
자판기로 향했다..
밀크커피!!눌렀따..
쉣!! 컵이 안나왔따 - _-내300언;; 몬데!! 자판기를 주먹으루 쳤따;;
췌~ㅠ_ㅠ
집도착..다들 자구있다..열쇠로 문열구 들어가서 바루 컴퓨터를 켰다;;
은실누나가 기다린다구 했기에..
오~!!!!! 역시나 기다리구 계셧다..멋져+_ +
한참을 웃고떠들다가...
잔다구 나와서 라면먹고 샤워하구 잠들었따.....
2004년도에...